프로야구 WC 결정전 기다리는 KIA, 11일 서울 호텔에 투숙

프로야구 WC 결정전 기다리는 KIA, 11일 서울 호텔에 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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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세리머니 하는 정해영ㆍ박동원 배터리
승리 세리머니 하는 정해영ㆍ박동원 배터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정해영ㆍ박동원 배터리가 kt에 11-1 승리로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 짓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2.10.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WC) 상대를 기다리는 KIA 타이거즈가 일단 숙소를 서울에 잡았다.

KIA는 11일 오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마치고 상경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호텔에 투숙한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대결할 때 쓰는 숙소다.

WC 상대를 키움으로 예상한 것처럼 보이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한 조처라고 한다.

정규리그 3·4위와 올해 포스트시즌 일정은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와 LG 트윈스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kt가 이기면 3위로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 진출하고, 키움은 4위가 된다.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예정대로 12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kt가 패하면 4위로 내려가고, 키움이 3위에 오른다. 이러면 kt의 하루 휴식을 고려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막을 올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에 절대 유리한 경기로, 4위는 비기거나 이기면 준플레이오프로 향한다.

5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어쩌면 한 판, 길면 두 판이 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KIA는 11일에는 상암동에서 자고 결과에 따라 고척돔 또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로 이동하기로 했다.

정규리그 기간 사용하는 수원 숙소에 투숙객들이 넘쳐나 다른 호텔을 급히 수배해야 했기에 서둘러 수원으로 이동할 이유도 없었다고 KIA 관계자는 설명했다.

4년 만에 가을 야구에 복귀한 KIA는 올해 kt에 5승 1무 10패, 키움에 6승 10패로 열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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