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026 월드컵 조추첨 보이콧…"미국이 비자 안 내줘"

이란, 2026 월드컵 조추첨 보이콧…"미국이 비자 안 내줘"

링크핫 0 207 2025.11.29 03:22
김동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란 축구 대표팀
이란 축구 대표팀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배치를 위한 추첨식을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축구협회는 조 추첨에 참석해야 하는 인원들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내주 미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추첨식은 12월 5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

이란축구협회는 "비자 발급 절차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 사안이 순수한 스포츠 차원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이란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1978 월드컵 이래로 이런 문제는 단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란 대표팀이 내년 월드컵 본선 경기마저 불참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우리의 목표는 참여 자격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국제축구연맹(FIF)의 후속 조치를 통해 선수단 비자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각종 제재를 가하는 '최대 압박' 정책을 시행한 이후 양국 관계는 악화했다.

미국은 지난 6월 이란의 이스파한, 포르도, 나탄즈 등 핵시설을 폭격했고, 이 일로 이전까지 5차례 회담이 이어졌던 양국 핵협상도 중단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543 삼성행 최형우 "어제 2시간 울어…박진만 감독님과 우승 결의" 야구 2025.12.05 209
62542 '타격왕' 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 품으면 이승엽과 '최다 타이'(종합) 야구 2025.12.05 206
62541 뮌헨, 베를린 꺾고 포칼 8강행…김민재·정우영 맞대결 '불발' 축구 2025.12.05 222
62540 프로야구 두산, 아시아쿼터로 일본인 오른손 투수 다무라 영입 야구 2025.12.05 203
62539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2025.12.05 216
62538 '양현준 결승골 관여' 셀틱, 던디에 1-0 승리…정규리그 5연승 축구 2025.12.05 229
62537 박병호 '52번'은 키움 최초 영구결번이 될 수 있을까 야구 2025.12.05 209
62536 '귀화 희망' 레베카, 한국 국가대표 꿈…배구협회는 지원 의향 농구&배구 2025.12.05 208
62535 대한항공, 9연승으로 선두 질주…IBK는 3연승으로 꼴찌 탈출(종합) 농구&배구 2025.12.05 212
62534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에 한화 폰세…'삼성맨' 최형우는 기록상 야구 2025.12.05 210
62533 프로농구 꼴찌 가스공사, 선두 LG 5연승 저지…벨란겔 18점 농구&배구 2025.12.05 212
62532 황선홍 K리그1 대전 감독, 8일 여자농구 하나은행 홈 경기 시투 축구 2025.12.05 230
62531 K리그1 포항, 홈경기 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축구 2025.12.05 215
62530 흥국생명, 11연승 노리던 도로공사에 제동…극적인 역전승 농구&배구 2025.12.04 220
62529 골프존, 남극 세종·장보고 과학기지에 스크린골프 무상 지원 골프 2025.12.04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