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득점 1위' 무고사, 몬테네그로 대표팀서 해트트릭 폭발

'K리그1 득점 1위' 무고사, 몬테네그로 대표팀서 해트트릭 폭발

링크핫 0 278 2022.06.15 09:22

네이션스리그서 루마니아 상대 3-0 승리 앞장서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도 득점력 뽐낸 무고사(오른쪽)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도 득점력 뽐낸 무고사(오른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30)가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몬테네그로는 15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라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조별리그 3조 4차전에서 홈 팀 루마니아에 3-0으로 승리했다.

무고사가 홀로 3골을 몰아치며 몬테네그로의 승리에 앞장섰다.

무고사는 전반 42분 마르토 얀코비치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뽑더니 후반 11분에도 얀코비치가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후반 18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골대 왼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중거리 슈팅으로 해트트릭과 팀의 3-0 승리를 완성했다.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무고사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무고사

[EPA=연합뉴스]

무고사의 맹활약 덕에 승리를 거머쥔 몬테네그로는 조 2위(승점 7·2승 1무 1패)로 올라서 리그A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네이션스리그 하부리그에서는 각 조 1위 팀이 다음 시즌 리그A로 승격하는데, 조별리그 2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몬테네그로와 조 1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승점 8·2승 2무)의 격차는 승점 1에 불과하다.

무고사는 올 시즌 인천에서 15경기 11골을 터뜨리며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무고사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은 4위(승점 24)로 고공행진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461 '허경민 부상' 암초 만난 두산, 박치국·미란다 복귀로 '위안' 야구 2022.06.15 169
13460 한국전 참패 이집트 갈랄 감독, 취임 2개월 만에 해임될 듯 축구 2022.06.15 307
13459 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2부에서 다시 3부로?…"재정문제로 강등" 축구 2022.06.15 298
13458 FIBA "한국 빼고는 아시아컵 역사 논할 수 없어" 농구&배구 2022.06.15 168
13457 키움 이끄는 '침착의 리더십'…홍원기 "계획대로 요키시에 휴식" 야구 2022.06.15 191
13456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U-23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 공모 야구 2022.06.15 187
13455 대반격 와중에 프로야구 선두 SSG는 6월 힘겨운 '버티기' 야구 2022.06.15 204
13454 제주 주민규, K리그 5월 '가장 역동적인 골' 선정 축구 2022.06.15 327
13453 휠체어농구리그 17일 제주서 개막…6개 팀 우승 경쟁 농구&배구 2022.06.15 190
13452 입스·희귀병 극복한 박은신 "내친김에 2승째…가을엔 PGA 도전" 골프 2022.06.15 325
13451 kt 쿠에바스, 퇴출 한 달 만에 '진짜 작별'…"이번 주 출국" 야구 2022.06.15 200
13450 포항서 3년 만에 프로야구 열린다…7월 26∼28일 한화-삼성전 야구 2022.06.15 183
13449 [서귀포소식] 한일월드컵 개최 20주년 기념행사 축구 2022.06.15 296
13448 6월 A매치 4연전 끝낸 '캡틴' 손흥민 "2주간 행복, 곧 만나요" 축구 2022.06.15 297
13447 37세에 팔꿈치 수술 후 회춘한 벌랜더…류현진에도 부활 기회 야구 2022.06.15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