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 감독, 첫 코치 영입은 김한수 전 삼성 감독

이승엽 두산 감독, 첫 코치 영입은 김한수 전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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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절 선후배, 선수-코치, 선수-감독으로 함께 한 인연

2017년 올스타전에서의 이승엽(왼쪽) 감독과 김한수 수석코치
2017년 올스타전에서의 이승엽(왼쪽) 감독과 김한수 수석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3루수 김한수가 송구하고, 1루수 이승엽이 포구하는 장면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올드팬들에게 무척 익숙하다.

타자 이승엽이 '코치 김한수'와 함께 훈련하거나, '감독 김한수'와 대화했던 모습도 낯설지 않다.

2023년 두산 베어스 더그아웃에서는 이승엽(46) 감독과 김한수(51) 수석코치가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을 보게 됐다.

14일 제11대 두산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승엽 감독이 처음으로 영입한 코치는 김한수 전 삼성 감독이다.

이승엽 감독과 두산 구단 모두 김한수 전 감독을 현 체제에서 수석코치로 가장 적합한 지도자로 꼽았다.

김한수 두산 신임 수석코치는 이승엽 감독과 인연이 깊다.

김한수 수석코치가 1994년 삼성에 입단했고, 이듬해(1995년) 이승엽 감독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승엽 감독이 1루, 김한수 수석코치가 3루에 서 있는 동안 삼성 코너 내야진은 프로야구 최강으로 평가받았다.

이승엽 감독은 현역 시절 골든글러브를 10차례 수상했고, 김한수 수석코치도 6번 황금 장갑을 손에 넣었다.

1998∼1999년, 2001∼2003년, 총 5차례 골든글러브를 동반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엽 감독이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2004∼2011년)하는 동안 김한수 수석코치는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2008년 삼성 타격코치로 부임한 김한수 수석코치는 계속 팀을 지켰고, 2012년 이승엽 감독이 삼성으로 복귀하면서 둘의 인연이 이어졌다.

김한수 수석코치는 2017년 삼성 사령탑에 올랐다. 그해 이승엽은 KBO리그 최초로 '은퇴 투어'를 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2017∼2019년, 3시즌 동안 삼성을 이끌었던 김한수 수석코치는 이후 3시즌을 야인으로 보냈다.

은퇴 후 야구장학재단 운영, KBO 홍보대사와 기술위원장, 방송 해설 등으로 '더그아웃 밖'에서 활동하던 이승엽 감독은 두산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감독을 역임한 '선배' 김한수 수석코치에게 도움을 청했다.

김한수 수석코치도 기꺼이 '이승엽호'에 승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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