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KB손해보험, 우리카드 꺾고 3연승 질주…니콜라 32점(종합)

남자배구 KB손해보험, 우리카드 꺾고 3연승 질주…니콜라 32점(종합)

링크핫 0 342 -0001.11.30 00:00

박정아 선발 복귀한 여자배구 도로공사는 인삼공사에 3-1 역전승

공격하는 니콜라
공격하는 니콜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가볍게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KB손보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6-24)으로 승리했다.

KB손보는 개막전 패배 이후 내리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개막 2연승을 달리던 우리카드는 홈 팬들 앞에서 첫 패배를 당해 기세가 잠시 꺾였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상대 팀의 범실,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안드리치)의 퀵오픈으로 3-0으로 치고 나갔다.

득점에 성공하고 환호하는 KB손해보험 니콜라
득점에 성공하고 환호하는 KB손해보험 니콜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13으로 뒤지던 KB손보는 황택의가 나경복의 공격을 차단하고 박진우가 속공에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22-22에서 KB손보는 뒷심을 발휘해 한성정의 오픈으로 점수를 낸 뒤 상대 나경복의 공격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쌓고,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의 스파이크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KB 손해보험이 니콜라의 활약에 힘입어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8-7에서 니콜라가 강력한 백어택을 집어넣고 황택의가 서브 득점을 올리며 1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니콜라는 우리카드가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고 할 때마다 높은 타점에서 때려 박는 강력한 스파이크로 달아나는 득점을 냈다.

24-20에서 안드리치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KB손보는 손쉽게 2세트를 마무리했다.

승리 후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단
승리 후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카드는 3세트 중반 송희채의 3연속 서브 에이스와 세터 황승빈의 밀어넣기 등으로 12-8로 앞섰다가 다시 니콜라에게 당했다.

13-16으로 뒤처지던 상황에서 KB손보는 안드리치 범실로 한 점을 벌고, 니콜라의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를 묶어 16-16 동점을 이뤘다.

22-24 위기에서도 김홍정과 니콜라의 오픈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듀스를 만들어냈다.

24-24에선 니콜라가 또다시 오픈 득점을 올린 뒤 우리카드 안드리치의 공격이 빗나가며 KB손해보험이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니콜라는 32득점(공격 성공률 77.78%), 블로킹 3개를 올리며 펄펄 날았다.

우리카드의 안드리치는 14점에 그쳤고 공격 성공률도 42.86%로 저조했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의 공격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의 공격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의 여자부 '공사 맞대결'에서는 도로공사가 세트 점수 3-1(20-25 25-19 25-16 25-14)로 역전승했다.

2승 2패, 승점 5가 된 도로공사는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대상포진으로 개막 후 3경기 동안 1경기 교체로만 출전했던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는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18득점으로 활약해 팀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이날 도로공사는 박정아를 필두로 배유나(13득점), 문정원(7득점), 정대영(3득점) 등 베테랑 선수들이 속공과 페인트, 시간차 공격 등 다양한 패턴으로 젊은 선수가 주축인 인삼공사를 혼란에 빠트렸다.

서브 득점에 성공하고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배유나
서브 득점에 성공하고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배유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의 강타로 1세트를 먼저 따냈던 인삼공사는 2세트부터 리시브가 흔들려 같은 코스로 공격을 반복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도로공사는 상대 공격 길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블로킹 개수에서 12-4로 크게 앞섰다.

배유나는 이날 2개의 서브 득점으로 역대 여자배구 15번째 '서브 성공 200개'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도로공사는 36.11%라는 저조한 공격 성공률로 18득점에 그친 주포 카타리나 요비치(등록명 카타리나)의 득점력을 올려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

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양 팀 최다인 3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날개 공격수의 저조한 활약으로 개막전 승리 후 2연패에 빠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908 프로야구 LG, 차우찬·이상호·김호은과 작별 야구 -0001.11.30 465
21907 제구 흔들렸던 애플러 "너무 흥분했었다…오늘은 차분하게" 야구 -0001.11.30 446
21906 '야신'과 다시 만난 정근우 "이제는 펑고 그만 받았으면" 야구 -0001.11.30 467
21905 MLB 탬파베이 최지만 12일 귀국…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야구 -0001.11.30 450
21904 10월에만 3골 1도움 홍현석, 헨트 '이달의 선수'로 선정 축구 -0001.11.30 388
21903 네이버에서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오픈톡으로 응원하세요" 축구 -0001.11.30 398
21902 재미교포 김찬, PGA 2부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타 차 2위 골프 -0001.11.30 588
21901 2주 연속 우승 이소미, 세계랭킹 48위 골프 -0001.11.30 625
21900 SK의 처음과 끝·SSG의 시작…40살 김강민, 오래 버틴 자의 미소 야구 -0001.11.30 445
21899 울버햄프턴 황희찬, 어린 시절 보낸 부천에 5천만원 기부 축구 -0001.11.30 404
21898 카타르 월드컵 나설 주심, 아르헨티나 경기서 10명에 레드카드 축구 -0001.11.30 400
21897 '승강PO 탈락' K리그2 안양, 이우형 감독과 다시 승격 도전 축구 -0001.11.30 369
21896 남미축구연맹 "논란 뒤로 미루고 카타르 월드컵 즐길 때" 축구 -0001.11.30 406
21895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 팔렘방에 '송준호 임대' 농구&배구 -0001.11.30 365
21894 KPGA 상금왕·대상 결정짓는 시즌 최종전 10일 개막 골프 -0001.11.30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