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초,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2R 선두…유소연 24위

컵초,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2R 선두…유소연 24위

링크핫 0 305 2022.06.18 08:46
제니퍼 컵초
제니퍼 컵초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니퍼 컵초(미국)가 시즌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컵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천6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컵초는 2위 넬리 코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3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컵초는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내에 들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3위,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 렉시 톰프슨(미국)이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를 치고 공동 4위에 올랐다.

유소연
유소연

[AFP=연합뉴스]

한국 선수들은 20위 내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유소연(32)과 이정은(34), 이미림(32)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신인 안나린(26)은 이날 1타를 잃고 4언더파 140타, 공동 42위로 밀렸다.

2언더파까지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1언더파 143타의 김세영(29), 2오버파 146타의 박인비(34)와 박성현(29) 등은 모두 컷 탈락했다.

이번 시즌 신인왕 부문 선두인 최혜진(23)은 2언더파 142타, 공동 67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고, 신인상 부문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7언더파 137타,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698 한국 여자배구, 네덜란드에도 무릎…7경기 연속 '0-3 패' 농구&배구 2022.06.19 171
13697 '혈전증 극복' 코다, LPGA 마이어 클래식 3R 선두…2연패 기대 골프 2022.06.19 335
13696 35일 만에 승리한 SSG 김광현, 7승 선물은 '손 선풍기' 야구 2022.06.19 198
13695 한국 제압한 일본, U-23 아시안컵 3위…호주에 3-0 완승 축구 2022.06.19 336
13694 신인왕 잴러토리스, US오픈 골프 3R 1위…피츠패트릭과 공동선두 골프 2022.06.19 314
13693 탬파베이 최지만, 시즌 6호 홈런에 멀티 히트로 승리 앞장 야구 2022.06.19 223
13692 '500경기 등판' 김진성 "나는 성실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투수" 야구 2022.06.19 214
13691 류현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받아…12∼18개월 재활 예상 야구 2022.06.19 213
13690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8일 축구 2022.06.18 363
13689 K리그2 선두 광주, 전남과 1-1 무승부…14경기 무패 질주(종합) 축구 2022.06.18 321
13688 필리핀 2연전서 확인한 추일승호 '빅포워드 농구'의 명암 농구&배구 2022.06.18 180
13687 [프로축구2부 김포전적] 김포 2-1 부천 축구 2022.06.18 306
13686 [프로축구2부 광양전적] 전남 1-1 광주 축구 2022.06.18 312
13685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2022.06.18 317
13684 '주민규 PK 결승골' K리그1 제주, 인천 꺾고 2연승·2위 탈환(종합) 축구 2022.06.18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