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 리그 이어 잉글랜드 팀에서도 황의조 영입 의사

독일·프랑스 리그 이어 잉글랜드 팀에서도 황의조 영입 의사

링크핫 0 305 2022.06.18 12:17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황의조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황의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대한민국의 황의조가 경기 종료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6.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2021-20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한 황의조를 두고 프랑스 리그 다른 팀들은 물론 잉글랜드와 독일 팀에서도 관심을 보인다는 유럽 매체들의 보도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의조 영입에 관해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 8무 14패, 승점 56으로 7위에 오른 팀이다.

황의조가 지난 시즌 뛰었던 보르도는 2부 리그로 강등된데다 팀의 재정 문제로 인해 프랑스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최근 3부까지 강등되는 징계를 받았다.

따라서 황의조가 다음 시즌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와 낭트, 몽펠리에, 트루아, 스트라스부르 등이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황의조는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2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도 11골을 터뜨리는 등 유럽 무대에서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이번 비시즌 기간 이적 가능성이 큰 편이다.

황의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방향을 잡을 경우 2022-2023시즌에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에 황의조까지 한국 선수 세 명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게 된다.

황의조는 국가대표로도 6월에 열린 A매치 4경기에서 브라질, 이집트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이집트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이적 관련 질문을 받고 "좋은 팀이 나오길 기다릴 뿐"이라며 "(현 소속팀인) 보르도와도 얘기를 잘 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656 삼성 공격 첨병 김지찬, 허벅지 부상으로 6주 이상 재활 야구 2022.06.18 201
13655 kt 벤자민, 복귀 초읽기…"26일 선발 등판 계획" 야구 2022.06.18 195
13654 프로축구 강원, 몬테네그로 공격수 발샤 영입 축구 2022.06.18 302
13653 여자축구 지소연 "7년 만에 돌아온 박은선 환영…적응 돕겠다" 축구 2022.06.18 311
13652 7년 만에 여자축구대표팀 복귀한 박은선 "늘 마지막이라 생각" 축구 2022.06.18 306
13651 여자축구 벨 감독 "난 한국 대표팀 감독, 훈련 중 한국어 써야" 축구 2022.06.18 326
13650 '이틀간 16언더파' 정태양, 하나은행 대회 3R 선두…첫 승 기회 골프 2022.06.18 315
13649 한현희+계투진 9이닝 무실점 합작…2위 키움, 3위 LG에 설욕 야구 2022.06.18 189
13648 '강호' 캐나다전 앞둔 여자축구 대표팀, 파주로 11명 조기 소집(종합) 축구 2022.06.18 303
13647 두산 미란다, 2군서 3이닝 무실점…"다음 주 1군 경기 투입" 야구 2022.06.18 194
13646 '강호' 캐나다전 앞둔 벨호, 파주NFC로 11명 조기 소집 축구 2022.06.18 337
13645 첼시 새 구단주 "재정 규정 탓에 영입 차질 우려…미국 방식 접목해야" 축구 2022.06.18 327
13644 '마무리' 문성현의 부담감을 줄이는 주문…"지금은 7회다" 야구 2022.06.18 188
13643 김하성, 5일 전 홈런 뺏긴 다자에게 안타도 뺏겨 야구 2022.06.18 185
열람중 독일·프랑스 리그 이어 잉글랜드 팀에서도 황의조 영입 의사 축구 2022.06.18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