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선두 현대제철, 2위 한수원에 2-0 완승…승점 3 차이

WK리그 선두 현대제철, 2위 한수원에 2-0 완승…승점 3 차이

링크핫 0 267 2022.05.19 21:22
득점에 기뻐하는 현대제철 선수들
득점에 기뻐하는 현대제철 선수들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통합 10연패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이 턱 밑에 따라붙은 2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꺾고 선두를 지켜냈다.

현대제철은 19일 경주 황성 3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채림과 임선주의 연속 골을 앞세워 한수원에 2-0으로 이겼다.

이 경기 전까지 현대제철과 한수원은 나란히 승점 20을 기록해 골 득실 차로 1·2위를 달리다가 맞대결에서 승패가 갈리며 승점 차가 벌어졌다.

현대제철은 최근 3연승을 포함해 9경기 무패(7승 2무) 행진 속에 승점 23을 쌓아 선두를 달렸고, 한수원은 시즌 첫 패배와 함께 2위(6승 2무 1패·승점 20)를 지켰다.

현대제철 공격수 최유정이 2개의 도움으로 완승의 발판을 놨다.

전반 29분 최유정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채림이 머리로 받아 넣어 결승 골을 뽑아냈고, 후반 11분엔 최유정의 코너킥에 이은 임선주의 헤딩골이 터졌다.

화천 KSPO는 세종 스포츠토토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나온 박다혜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 3위(승점 16)를 유지했다.

스포츠토토는 7위(승점 4·골 득실 -8)에 자리했다.

수원FC는 전반 문미라의 멀티 골과 후반 추효주의 쐐기 골에 힘입어 보은상무를 3-1로 제압, 4위(승점 12)에 이름을 올렸다.

상무는 최하위인 8위(승점 4·골 득실 -9)로 밀렸다.

서울시청은 후반 42분 박은선의 결승 골로 창녕WFC를 1-0으로 꺾어 5위(승점 9·골 득실 -2)로 도약했다.

창녕은 6위(승점 9·골 득실 -7)로 한 계단 내려섰다.

◇ 19일 전적

화천 KSPO 1(1-0 0-0)0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박다혜(전12분·KSPO)

인천 현대제철 2(1-0 1-0)0 경주 한수원

△ 득점 = 강채림(전29분) 임선주(후11분·이상 현대제철)

서울시청 1(0-0 1-0)0 창녕WFC

△ 득점 = 박은선(후42분·서울시청)

수원FC 3(2-1 1-0)0 보은상무

△ 득점 = 문미라(전5분, 전27분) 추효주(후20분·이상 수원FC) 최다경(전45분·상무)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889 KIA 양현종, 역대 4번째 150승…정민철 넘어 최연소 기록 야구 2022.05.19 143
11888 KIA, 롯데 원정 3연전 싹쓸이…양현종 역대 4번째 150승 야구 2022.05.19 154
11887 [여자축구 중간순위] 19일 축구 2022.05.19 268
열람중 WK리그 선두 현대제철, 2위 한수원에 2-0 완승…승점 3 차이 축구 2022.05.19 268
11885 [프로야구 부산전적] KIA 4-2 롯데 야구 2022.05.19 138
11884 [프로야구 창원전적] 키움 3-1 NC 야구 2022.05.19 136
11883 여자축구 지소연 "여러 제안 받았지만, 마음이 한국을 향했다" 축구 2022.05.19 255
11882 여자축구 지소연, 8년 영국 생활 마치고 귀국…WK리그 데뷔 채비(종합) 축구 2022.05.19 270
11881 프로농구 데이원자산운용, 김승기 감독 선임…4년 계약 농구&배구 2022.05.19 124
11880 야수 변신한 SSG 하재훈, 데뷔 타석에서 행운의 적시타 야구 2022.05.19 138
11879 국가대표 사령탑 추일승 "세계 트렌드 맞는 농구할 것" 농구&배구 2022.05.19 117
11878 슈퍼 루키 장희민, 매치플레이 첫판 '28살 차' 황인춘에 연장 승(종합) 골프 2022.05.19 200
11877 롯데 이대호 살아있네…양현종 상대로 시즌 6호 홈런 야구 2022.05.19 138
11876 여자축구 지소연, 8년 영국 생활 마치고 귀국…WK리그 데뷔 채비 축구 2022.05.19 261
11875 '예비 엄마' 박주영 '16강이 보인다'…조별리그 2연승(종합) 골프 2022.05.19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