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선수 출신 직장인들이 대거 출전하는 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가 21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쏠라이트,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 해양경찰청, 세아베스틸, 덴소코리아, 경찰청 등 전국 6개 직장인 야구팀이 출전한다.
각 팀은 21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팀업캠퍼스 경기장에서 자웅을 겨룬다.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기업들의 은퇴 선수 채용을 도모하고 직장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KBO가 기획한 대회다.
올해엔 11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이 중 55명이 선수 출신, 14명이 KBO리그를 밟은 프로 출신이다.
지난해 KIA에서 은퇴한 우완 사이드암 변시원(29) 등 팬들에게 낯익은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대회 총상금은 3천50만원으로 우승팀은 트로피와 1천500만원, 준우승팀은 트로피와 800만원, 공동 3위팀은 300만원씩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 감투상 등 개인상 수상자에게도 각 5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