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흐 결승골' 리버풀, 맨시티 무패·홀란 연속골 행진에 제동

'살라흐 결승골' 리버풀, 맨시티 무패·홀란 연속골 행진에 제동

링크핫 0 475 2022.10.17 12:25
맨시티에 시즌 첫 패배 안긴 리버풀의 살라흐.
맨시티에 시즌 첫 패배 안긴 리버풀의 살라흐.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뜨거운 득점포를 잠재우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시즌 무패 행진도 끝냈다.

리버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결승 골로 맨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에서 2무 1패 뒤 4경기 만에 승리한 리버풀은 승점 13(3승 4무 2패)으로 8위에 자리했다.

무엇보다 맨시티에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겨 의미가 컸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2무로 20개 팀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벌이다가 이날 처음 쓴맛을 봤다.

승점 23에 머문 2위 맨시티는 앞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기고 4연승에 성공한 선두 아스널(승점 27·9승 1패)과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이날 승부는 후반 31분에 가서야 갈렸다.

맨시티의 엘링 홀란.
맨시티의 엘링 홀란.

[EPA=연합뉴스]

맨시티의 프리킥을 잡아낸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전방으로 길게 공을 찼다.

맨시티의 최후방을 지키던 주앙 칸셀루가 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뒤로 빠트리자 살라흐가 공을 잡아 몬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상대 골키퍼 에데르송과 일대일로 맞섰다. 살라흐는 에데르송의 오른쪽으로 가볍게 왼발로 차 골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23골로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흐의 이번 시즌 리그 3호 골이다. 살라흐는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호 골을 넣은 뒤 리그 6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살라흐의 선제골 후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리버풀은 후반 41분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기도 했으나 리드는 끝까지 지켜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15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던 맨시티의 홀란은 이날 풀타임을 뛰었지만 리버풀 수비를 뚫지 못했다.

8월 22일 뉴캐슬과 3라운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이어진 홀란의 공식전 10경기 연속 골 행진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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