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나란히 득점포…호날두 경기에 '메시' 연호

메시·호날두, 나란히 득점포…호날두 경기에 '메시' 연호

링크핫 0 40 02.27 03:21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CF에서 뛰는 메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4 MLS 정규리그 LA 갤럭시와 원정 경기에서 팀의 1-1 무승부를 끌어내는 골을 터뜨렸다.

0-1로 끌려가던 마이애미는 후반 추가 시간에 조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넘어지며 시도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일 열린 2024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을 하나 배달한 메시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며 이번 시즌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AF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활약하는 호날두도 이날 팀의 선제골을 페널티킥으로 만들어내며 알샤바브전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22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승리가 확정된 이후 상대 팀 관중석을 향해 다소 부적절한 동작을 해보여 구설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호날두가 3-2 승리가 확정된 이후 외설스러운 몸짓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며 "상대 팀 팬들을 향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작은 TV 중계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현지 관계자들은 호날두에게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에 나도는 영상을 보면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원정 관중석을 향해 자기 하반신 앞에서 팔을 휘두르는 행위를 했다.

또 ESPN은 "알샤바브 팬들이 호날두의 라이벌인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도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지난해 4월 알힐랄전 패배와 이달 초 리야드컵 결승전 패배 이후에도 외설스러운 동작으로 물의를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87 남자 U-16 축구대표팀, 잉글랜드에 0-3 패…친선대회 마무리 축구 02.28 54
2486 '소방수' 황선홍 감독 "한국 축구 제자리 돌아갈 수 있게 할 것" 축구 02.28 42
2485 여자 U-20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 축구 02.28 40
2484 K리그1 대구, DGB대구은행파크 테이블석 추가 도입 축구 02.28 43
2483 K리그1 개막 D-4…3연패 도전 울산 vs 전북·서울·광주 '반격' 축구 02.27 56
2482 홍명보 "잔디 걱정할 땐가?"…박태하 "자리는 영원하지 않아" 축구 02.27 51
2481 K리그·하나은행·하나카드 '축덕카드 시즌2' 출시 축구 02.27 48
2480 'K리그2' 수원 염기훈 감독, 승격과 '먼저 때리는 축구' 약속 축구 02.27 42
2479 린가드 개막전 출격?…말 아낀 김기동 감독 "조심스럽게 접근" 축구 02.27 41
열람중 메시·호날두, 나란히 득점포…호날두 경기에 '메시' 연호 축구 02.27 41
2477 [부고] 박용철(대한축구협회 천안NFC 건립추진단 국장)씨 모친상 축구 02.27 34
2476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27일 3차 회의…임시 사령탑 발표될까 축구 02.27 32
2475 최윤겸 감독의 제언…"현직 감독, 전력강화위원으로 쓰지 말자" 축구 02.27 40
2474 이범석 청주시장, 충북청주FC 시즌권 구매 챌린지 참여 축구 02.27 26
2473 K리그 '돌풍의 팀' 유력 후보는 '린가드·김기동 효과' 볼 서울 축구 02.27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