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맨시티, 에버턴과 3-3 무승부…우승 경쟁 '빨간불'

갈길 바쁜 맨시티, 에버턴과 3-3 무승부…우승 경쟁 '빨간불'

링크핫 0 12 05.06 03:23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선두 아스널과 승점 5차…남은 대진도 불리 '아쉬움'

실망한 표정을 짓는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실망한 표정을 짓는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에버턴과 난타전 끝에 힘겹게 비기면서 '선두' 아스널과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5-2026 EPL 35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이 터지며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71을 쌓은 맨시티는 전날 풀럼을 3-0으로 물리친 선두 아스널(승점 76)과 승점 격차를 5로 좁혔다.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긴 맨시티는 잔여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아스널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역전 우승을 이를 수 없게 됐다.

이날 무승부로 자력 우승이 물 건너간 맨시티는 남은 경기 일정도 아스널보다 불리하다.

맨시티는 35라운드 기준으로 7위 브렌트퍼드, 15위 크리스털 팰리스, 6위 본머스, 5위 애스턴 빌라 등 중상위권 팀들과 대결하지만, 아스널은 18위 웨스트햄, 19위 번리, 15위 크리스털 팰리스 등 하위권 팀과 만난다.

에버턴과 맨시티가 비기면서 아스널은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22년 만에 EPL 정상 탈환의 가능성이 한 단계 더 상승했다.

질주하는 맨시티의 엘링 홀란
질주하는 맨시티의 엘링 홀란

[EPA=연합뉴스]

역전 우승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맨시티는 전반 43분 제레미 도쿠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기막힌 왼발 감차기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중반 무너졌다.

에버턴은 후반 23분 맨시티 수비수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티에르노 베리가 동점 골을 뽑아내더니 후반 2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제이크 오브라이언의 헤더 역전 골이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에버턴의 베리는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쐐기 골까지 뽑아내며 스코어를 3-1로 벌렸다.

순식간에 3골을 내준 맨시티는 후반 38분 엘링 홀란의 추격 골로 점수 차를 좁힌 뒤 후반 추가시간 막판 도쿠가 오른쪽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기막힌 오른발 감아차기로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내 겨우 패배에서 벗어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723 정준재, 끝내기 2루타…SSG, 9회말 뒤집기로 3연패 탈출(종합) 야구 05.07 9
66722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5.07 9
66721 인천 서재민, 4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 축구 05.07 7
66720 [방송소식] 전현무·이영표, 북중미 월드컵 KBS 중계 맡는다 축구 05.07 6
66719 재정 위기 LIV 골프 최고경영자 "새 스폰서 확보, 자신 있다"(종합) 골프 05.07 7
66718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 7일 체코서 개막 농구&배구 05.07 6
66717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중징계 요구 적법 판결에 항소 결정 축구 05.07 6
66716 서울 쫓는 전북·울산…중위권은 혼전…한 바퀴 돈 K리그1 축구 05.07 7
66715 [의정부소식] 체육회, 10월까지 동호인 야구대회 야구 05.07 10
66714 SSG 박성한·KIA 올러, 3∼4월 WAR 1위…KBO상 수상 야구 05.07 10
66713 MLB 이정후,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 위해 1천만원 기부 야구 05.07 10
66712 NBA 보스턴 브라운, 개인 방송서 심판 비판했다가 벌금 5만달러 농구&배구 05.07 7
66711 '오현규 풀타임' 베식타시, 튀르키예컵 4강서 코니아스포르에 패 축구 05.07 8
66710 트리플A 승격한 김하성, 2안타 맹타…빅리그 복귀 준비 '착착' 야구 05.07 9
66709 타격 '1타 강사' 삼성 최형우…지표 싹쓸이한 42세의 품격 야구 05.0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