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 연 13억원에 현대캐피탈 잔류…남자배구 '역대 최고액'

허수봉, 연 13억원에 현대캐피탈 잔류…남자배구 '역대 최고액'

링크핫 0 11 04.27 03:22

최고 대우로 현대캐피탈 지킨 허수봉…이민규는 한국전력으로 이적

공격하는 허수봉
공격하는 허수봉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5차전 경기.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공격하고 있다. 2026.4.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허수봉이 V리그 역대 최고액으로 원소속팀 현대캐피탈에 잔류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26일 발표한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결과에 따르면, 허수봉은 현대캐피탈과 보수 총액 13억원(연봉 8억원, 옵션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는 종전 남자배구 최고액이었던 황택의(연봉 9억원, 옵션 3억원)의 12억원을 경신한 역대 최고 수치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외에도 주전 세터 황승빈(총액 6억원)을 붙잡아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대한항공은 조재영(총액 2억7천만원)과 유광우(총액 2억5천만원)를 모두 붙잡았다.

또 이번 FA 시장에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나온 우리카드도 박진우(총액 4억2천200만원)와 오재성(총액 4억2천200만원), 이상현(총액 6억200만원), 김영준(총액 3억4천200만원)까지 모든 선수와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화재는 김우진(총액 3억9천만원), 이상욱(총액 3억6천만원)과 재계약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이적한 선수는 김도훈과 장지원, 이민규까지 3명이다.

공을 받아내는 김도훈(왼쪽)과 나경복(오른쪽)
공을 받아내는 김도훈(왼쪽)과 나경복(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각각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OK저축은행이 원소속팀이던 이들은 마치 '삼각 트레이드'처럼 서로 맞물리는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김도훈은 총액 2억5천만원에 OK저축은행, 장지원은 총액 3억원에 KB손해보험, 이민규는 총액 6억원에 한국전력 유니폼을 각각 입었다.

이강원, 김재휘, 김광국은 마감 시한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해 미계약자로 남게 됐다.

A그룹(기본 연봉 2억5천만원 이상) 선수를 영입한 팀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1명을 보상 선수로 내주거나 전 시즌 연봉 300%를 보상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이 경우 보상 방법은 원소속구단이 결정한다.

B그룹(기본 연봉 1억∼2억5천만원 미만) 선수는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 300%를 보상하고, C그룹(기본 연봉 1억원 미만) 선수는 전 시즌 연봉의 150%만 원소속팀에 전달하면 된다.

◇ 2026 KOVO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결과

그룹 선수 26-27시즌 계약 결과
(연봉+옵션)
비고
대한항공 A→B 조재영 총액 2억7천만원
(2억원+7천만원)
잔류
B 유광우 총액 2억5천만원
(1억7천만원+8천만원)
현대캐피탈 A 황승빈 총액 6억원
(4억원+2억원)
A 허수봉 총액 13억원
(8억원+5억원)
우리카드 A 박진우 총액 4억2천200만원
(3억5천만원+7천200만원)
A 오재성 총액 4억2천200만원
(3억8천만원+4천200만원)
A 이상현 총액 6억200만원
(5억7천만원+3천200만원)
B→A 김영준 총액 3억4천200만원
(3억1천만원+3천200만원)
KB손해보험 C→B 김도훈 총액 2억5천만원
(2억원+5천만원)
OK저축은행 이적
한국전력 A 하승우 총액 3억원
(2억5천만원+5천만원)
잔류
B 장지원 총액 3억원
(2억7천만원+7천만원)
KB손해보험 이적
OK저축은행 A→B 정성현 총액 2억5천만원
(2억원+5천만원)
잔류
A 이민규 총액 6억원
(5억5천만원+5천만원)
한국전력 이적
A 박창성 총액 5억5천만원
(5억원+5천만원)
잔류
삼성화재 A 이상욱 총액 3억6천만원
(3억원+6천만원)
A 김우진 총액 3억9천만원
(3억6천만원+3천만원)
FA 미계약 - 이강원 FA 미계약 2025 FA
- 김재휘 2025 FA
- 김광국 2024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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