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창립 15주년을 맞은 최경주재단이 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자선 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후원자와 이재경, 김민규, 정찬민 등 재단 골프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참석했다.
잭 니클라우스(미국),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어니 엘스(남아공), 비제이 싱(피지) 등 세계적인 '골프 전설'들의 축하 영상도 소개됐다.
최경주 이사장은 "꿈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행복한 지역 사회와 우리 사는 미래에 희망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단을 설립한 지 어느덧 15주년"이라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최 이사장은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출국했으며, 10월 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맞춰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