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 '해결사' 최유리 "작년보다 득점에서 성장했다"

여자축구 대표팀 '해결사' 최유리 "작년보다 득점에서 성장했다"

링크핫 0 372 -0001.11.30 00:00

"소연 언니 빈자리 채우기 위해 한 발 더 뛰어야"

여자축구 최유리
여자축구 최유리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여자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최유리(28·현대제철)가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뉴질랜드와 원정 평가전에 나선다.

최유리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에 소집돼 결전지인 뉴질랜드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30분과 15일 오후 2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 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최유리는 올 시즌 WK리그에서 10골을 넣어 문미라(수원FC)와 나란히 득점 1위에 올랐고, A매치에서도 최근 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등이 이번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벨호의 '해결사'로 우뚝 선 최유리의 존재는 든든하다.

최유리는 10일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작년보다 득점에서 내가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항상 숙제라고 여겨온 부분을 올해는 풀어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표팀에서의 성적에 대해선 "A매치 득점 기록이 적은 편이었는데, 최근 들어 포워드 자리에 서고 있다.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나를 잘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그 부분이 득점까지 연결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기뻐하는 최유리
기뻐하는 최유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4년 A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어느새 A매치 45경기(9골)를 소화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량과 멘털이 성숙해간다는 평가도 받는다.

최유리는 "후배들이 많이 들어왔다. 항상 내가 막내라고 생각했는데, 언니들과 같은 30대로 향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성숙해진 것 같다"면서도 "철은 들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번 평가전에선 지소연이 없는 만큼 남은 선수들의 어깨가 무겁다.

최유리는 공격수로서 "한 발 더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소연 언니가 평소 공간 패스를 넣어주는 기회를 많이 줬기 때문에 분명히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거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과 함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벨호는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와 국내에서 두 차례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2차전 패배(0-2 패)를 떠올린 최유리는 "이번에는 지난 경기를 토대로 준비하고 있다. 소연 언니 빈자리도 있지만, 선수들과 이야기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133 생애 첫 월드컵 눈앞 조규성 "최종명단? 끌까지 가봐야!" 축구 -0001.11.30 451
22132 부상 회복 중인 김진수 "월드컵 첫 경기 출전에 문제없을 것" 축구 -0001.11.30 463
22131 스리백 카드 꺼내든 벤투 "최적의 수비전술 찾아보겠다" 축구 -0001.11.30 412
22130 최종명단 발표 하루 전인데…벤투호, 연이은 부상 악재(종합) 축구 -0001.11.30 446
22129 아이슬란드 감독도 놀랐다…"마지막 평가전서 새 전술, 용감해" 축구 -0001.11.30 467
22128 "국민들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출정 알린 월드컵 대표팀 축구 -0001.11.30 454
22127 이겼지만 웃지 못한 벤투호…너무 늦은 '스리백 테스트' 축구 -0001.11.30 442
22126 '송민규 골' 벤투호, 월드컵 출정식서 아이슬란드에 1-0 진땀승(종합) 축구 -0001.11.30 491
22125 챔피언 대한항공 잡은 우리카드 감독 "열정 부은 선수들 고맙다" 농구&배구 -0001.11.30 362
22124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01.11.30 366
22123 현대건설, 야스민 부상 악재에도 인삼공사 제압…1라운드 전승 농구&배구 -0001.11.30 347
22122 최종 오디션서 강렬한 합작포…조규성·송민규, 카타르행 청신호 축구 -0001.11.30 466
22121 '송민규 골' 벤투호, 월드컵 출정식서 아이슬란드에 1-0 진땀승 축구 -0001.11.30 446
22120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1-0 아이슬란드 축구 -0001.11.30 483
22119 최종명단 발표 하루 전 쓰러진 박지수…벤투호, 또 부상 악재 축구 -0001.11.30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