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 떠날까?…佛 레퀴프 "2027년까지 계약 연장"

네이마르, PSG 떠날까?…佛 레퀴프 "2027년까지 계약 연장"

링크핫 0 296 2022.06.23 12:45
세리머니하는 네이마르
세리머니하는 네이마르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브라질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6.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30)가 현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7년까지 동행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3일(한국시간) "다음 달 1일 네이마르와 PSG의 계약이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인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당시 축구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천200만유로(약 3천52억원)에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처음 5년 계약을 했던 그는 지난해 5월 팀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현재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하지만 레퀴프는 "재계약을 할 때 2년의 연장 옵션이 있었다. 2021년과 2022년 7월에 각각 1년씩 옵션이 발효된다"며 계약이 2027년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그는 정규리그 92경기에 출전해 69골(39도움)을 넣는 등 총 144경기에서 100골(60도움)을 기록했다.

2021-2022시즌에는 리그 22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비롯해 공식전 28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작성했다.

이전부터 수많은 이적설에 시달렸던 네이마르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도 팀을 옮길 거란 소문에 휩싸였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PSG의 새 단장인 루이스 캄포스가 적정한 금액의 제안이 오면 네이마르를 타 구단에 넘겨줄 의향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팀의 새로운 계획에 네이마르가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 "이 주제에 대해 언론에 이야기할 수 없다.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새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모호한 답을 내놓기도 했다.

PSG의 새 사령탑으로 유력한 크리스토프 갈티에 니스 감독이 3-5-2 포메이션을 선호하는데, 이미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 등 쟁쟁한 공격수들이 포진한 만큼 네이마르의 역할이 줄어들 거란 예상도 나온다.

다만 네이마르의 높은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현재 거론되는 구단으로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이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968 장마 시작된 프로야구…한화 연패 행진 '더 길어지나' 야구 2022.06.23 170
13967 피츠버그 박효준, 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팀은 5-14 대패 야구 2022.06.23 182
13966 최지만, 12번째 멀티히트로 20경기 연속 출루…팀은 4-5 역전패 야구 2022.06.23 175
열람중 네이마르, PSG 떠날까?…佛 레퀴프 "2027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2022.06.23 297
13964 긁히면 '마구' 간파되면 '배팅볼'…kt 배제성 슬라이더 딜레마 야구 2022.06.23 166
13963 [게시판] 코인원, 토트넘과 맞붙는 팀K리그 스폰서십 참여 축구 2022.06.23 307
13962 프로야구 3강 SSG·키움·LG를 지탱하는 강력한 '원 투 펀치' 야구 2022.06.23 175
13961 이승우 앞세워 3연승 노리는 수원FC vs 반등 절실한 수원 삼성 축구 2022.06.23 302
13960 '해트트릭' 득점왕 전력질주 시작한 무고사 "무더위? 문제없다" 축구 2022.06.23 308
13959 '코로나 백신 거부' NBA 어빙…연봉 깎고서라도 팀 떠날까? 농구&배구 2022.06.23 158
13958 프로배구 일본 전훈 검토 중…홍천서 여자부 4개팀 '서머매치' 농구&배구 2022.06.23 149
13957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 "LIV 시리즈는 골프에 대한 위협" 골프 2022.06.23 302
13956 NC 구창모, 변함없는 구위에 S존 효과까지…2년전 기록 뛰어넘나 야구 2022.06.23 155
13955 박인비 "여자 PGA 챔피언십은 내게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 골프 2022.06.23 302
13954 타율 공동1위 삼성 피렐라 "삼진 공포? 좋은 공 오면 휘두를 뿐" 야구 2022.06.23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