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정성우와 곽정훈을 영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2023-2024시즌 수원 kt에서 뛴 정성우는 한국가스공사와 4년 기간에 첫 해 보수 총액 4억5천만원(인센티브 9천만원 포함)에 계약했다.
또 부산 KCC에서 활약한 곽정훈은 3년에 첫 해 보수 총액 8천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정성우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프로에 데뷔했으며 창원 LG와 kt를 거쳐 한국가스공사에서 새 둥지를 틀게 됐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8.2점, 4.7어시스트를 기록한 정성우는 2015-2016시즌 신인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곽정훈은 지난 시즌 KCC에서 4.8점, 2.5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정성우는 상명대 출신 첫 신인왕에 오른 선수고, 곽정훈 역시 정성우의 상명대 후배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7위 한국가스공사는 득점력을 지닌 정성우와 곽정훈을 데려와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