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허구연(오른쪽) KBO 총재가 25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환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5.26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만나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할 방법'을 논의했다.
KBO는 26일 "어제(25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와 KBO리그 각 구장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표할 방법에 관해 의견을 나눴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밀리터리 유니폼 착용,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초청 및 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도 태극기를 상징화한 특별 제작 패치를 6월 3일부터 5일까지 전 선수의 모자와 헬멧에 부착할 예정이다.
KBO는 "KBO와 국가보훈처는 긴 안목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더 깊이 야구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초청 등의 행사를 지속해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