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못 나가는 우즈의 조언 "파3 16번 홀 조심들 해"

디오픈 못 나가는 우즈의 조언 "파3 16번 홀 조심들 해"

링크핫 0 229 07.16 03:20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19년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디오픈에 출전한 우즈.
2019년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디오픈에 출전한 우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디오픈을 앞두고 출전 선수들에게 6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파3 16번 홀을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4월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고 올해 한 번도 정규 투어 대회에서 출전하지 못한 우즈는 오는 17일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디오픈에는 나서지 못한다.

디오픈에서 3차례나 우승한 우즈는 지난 2019년 로열 포트러시에서 치러졌던 디오픈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다.

그는 1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16번 홀(파3·236야드)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우 어려운 홀"이라고 운을 뗀 우즈는 "살짝 오르막이라 240야드를 봐야 한다. (그린) 오른쪽으로 밀리면 큰일 난다. 절대 오른쪽은 안된다. 왼쪽으로 볼이 가면 둔덕이 있어서 괜찮다"고 썼다.

우즈는 로열 포트러시 16번 홀을 "내가 쳐 본 파 3홀 가운데 가장 어렵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로열 포트러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초반에 잘 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초반에 타수를 잃으면 안 된다"는 우즈는 "초반에는 파로 막기에 무난한 홀이 있지만, 바다와 가까워지면 상황은 달라진다"며 코스가 점점 어려워지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453 '김하성의 팀' MLB 탬파베이, 2조3천억원에 매각 합의 야구 07.17 169
58452 한국 여자축구, 대만 2-0 잡고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 축구 07.17 189
58451 20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 지휘한 신상우 "1%의 가능성 현실로" 축구 07.17 184
58450 프로야구 한화, 하반기 시작은 리베라토…25일 계약 만료 야구 07.17 184
58449 한국 여자축구, 대만 2-0 잡고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종합) 축구 07.17 207
58448 카카오VX, 일본 골프장 예약 고객에 용품점 할인 혜택 골프 07.17 247
58447 LG 송승기 "신인왕 의식 안 했지만 안현민 대단해…응원하게 돼" 야구 07.17 190
58446 프로야구 전반기 TV 시청률도 10% 증가…한화 경기 톱10 '독식' 야구 07.17 178
58445 올해 디오픈 우승 후보는 셰플러·매킬로이·람…외국 매체 전망 골프 07.17 232
58444 U-19 여자농구, 월드컵 16강서 캐나다에 져 순위결정전으로 농구&배구 07.17 193
58443 상금 8억원 못 받은 아마추어 워드, 결국 프로 전향…LPGA 합류 골프 07.17 229
58442 '구속 혁명' 시대에 '느림의 미학' 커브볼 2만 개 사라졌다 야구 07.16 202
58441 직장 내 괴롭힘 임원 감싸는 KPGA…노조, 문체부 특별 감사 요구 골프 07.16 229
58440 동아시안컵 2연패 지휘 모리야스 "개인 능력·팀으로 한국 능가" 축구 07.16 218
58439 '예비 FA' kt 강백호, 조기 복귀 건의…"경기에 나갈 수 있다" 야구 07.16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