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채은성과 6년 90억원 FA 계약…7년 만에 외부 FA 영입

한화, 채은성과 6년 90억원 FA 계약…7년 만에 외부 FA 영입

링크핫 0 517 -0001.11.30 00:00

외야 자원 문제 해결…본격적으로 움직이는 한화

박찬혁 한화 대표 이사(왼쪽)와 채은성
박찬혁 한화 대표 이사(왼쪽)와 채은성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채은성(32)과 총액 9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한화는 22일 "채은성과 계약기간 6년, 총액 90억원(계약금 36억원, 연봉 44억원, 옵션 10억원)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채은성을 영입하면서 약점으로 꼽히던 외야 문제를 해결했다.

한화는 "채은성은 통산 득점권 타율이 0.322에 달하고 만루 홈런 6개를 때려내는 등 클러치 능력이 탁월한 타자"라며 "팀 내 공수를 보완해 줄 적임자라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채은성은 계약 후 "가치를 인정해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단과 깊은 이야기를 통해 가능성이 큰 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채은성은 베테랑 불펜 원종현(키움 히어로즈), 포수 유강남(롯데 자이언츠), 포수 박동원(LG 트윈스), 장시환에 이어 올해 FA 중 5번째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채은성을 코너 외야수, 1루, 지명 타자 등 다양한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손혁 한화 단장은 "채은성은 꾸준한 성적을 올리는 선수"라며 "장타력과 타점 생산력에서 큰 기대를 한다"고 반겼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채은성
계약서에 사인하는 채은성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한편, 한화는 2015년 11월 정우람, 심수창(은퇴) 이후 7년 만에 외부 FA를 영입했다.

한화는 그동안 외부 자원 영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0년엔 정수빈(두산 베어스) 영입에 참전해 4년 40억원을 베팅했지만 성과 없이 물러났고, 지난해엔 내부 FA인 포수 최재훈과 계약한 뒤 일찌감치 FA 시장에서 철수했다.

한화 팬들은 이에 트럭 시위에 나서겠다며 불만을 드러냈고, 한화 구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한화는 최근 손혁 신임 단장을 선임한 뒤 FA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화 구단은 "박찬혁 대표이사가 직접 그룹과 소통하며 FA 영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의 투자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는 이날 채은성과 계약 발표에 앞서 내부 FA인 장시환과 계약기간 3년, 총액 9억 3천만원(계약금 1억5천만원, 총연봉 6억3천만원, 옵션 1억5천만원)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873 [월드컵]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안전심의 통과…서울시 승인 남아(종합) 축구 -0001.11.30 390
22872 [영상] 잉글랜드 선수들 일제히 무릎 꿇었다…이란은 '침묵' 시위 축구 -0001.11.30 399
22871 FTX 광고한 브래디·커리 등 슈퍼스타들도 美당국 조사대상 농구&배구 -0001.11.30 328
22870 '명 캐디' 윌리엄스, 스콧과 재결합…5년 만에 필드 복귀 골프 -0001.11.30 735
22869 '양의지 품은' 이승엽 두산 감독 "정말 큰 선물…행복합니다" 야구 -0001.11.30 543
22868 프로야구 박용택 해설위원, 25일 여자농구 KB 홈 경기 시투 야구 -0001.11.30 533
22867 [월드컵] '64년 만에 나온 웨일스 골' 베일 "PK, 나를 믿었다" 축구 -0001.11.30 403
22866 [월드컵] 한국 2차전 상대 가나 주전 골키퍼, 부상에서 복귀할 듯 축구 -0001.11.30 406
22865 [영상] 드디어 입 연 호날두 "팀 흔들리지 않아"…우승에 의욕 축구 -0001.11.30 394
22864 [월드컵] 국내외 TV 리포터, 방송 도중 현지 팬들에 둘러싸여 '돌발 상황' 축구 -0001.11.30 379
22863 [월드컵] 아시아 국가에 녹록지 않은 1차전…승리 손에 꼽을 정도 축구 -0001.11.30 403
22862 [골프소식] 타이틀리스트 볼, 국내외 주요 투어 사용률 1위 골프 -0001.11.30 741
22861 프로야구 삼성, 27일 대구 홈구장에서 '라팍 운동회' 야구 -0001.11.30 555
22860 [영상] 벤투호 '1승 제물' 가나…경계대상 인물 7인은 축구 -0001.11.30 374
22859 [영상] '마스크 투혼' 손흥민 본능적인 '헤더' 시도…통증 못 느낀 듯 축구 -0001.11.30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