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안재석, 오른쪽 손목 통증…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제외

두산 안재석, 오른쪽 손목 통증…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제외

링크핫 0 247 2022.09.07 17:30
두산 베어스 안재석
두산 베어스 안재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2년 차 내야수 안재석(20)이 오른쪽 손목 통증 탓에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태형(55) 두산 감독은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안재석과 외야수 김인태(28)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내야수 전민재(23)와 외야수 양찬열(25)이 1군으로 올라왔다.

안재석은 2021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이 야수를 1차 지명한 건 2004년 김재호 이후 17년 만이었다.

안재석은 입단 첫해 정규시즌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200타수 51안타), 2홈런, 14타점, 28득점 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2루타도 쳤다.

1군 무대에 연착륙하는 듯했지만, 올해 2년 차 징크스가 안재석을 덮쳤다.

올 시즌 안재석은 타율 0.213(235타수 50안타), 3홈런, 17타점에 그쳤다. 실책은 15개나 범했다.

여기에 오른쪽 손목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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