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 64일 만에 시즌 세 번째 'MLB 합류'

피츠버그 박효준, 64일 만에 시즌 세 번째 'MLB 합류'

링크핫 0 220 2022.09.08 08:42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박효준(26)이 64일 만에 다시 빅리그를 밟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구단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박효준을 팀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박효준이 올해 빅리그로 콜업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빅리그 개막전 멤버로 올 시즌을 시작한 뒤 4월 23일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갔고, 5월 30일 두 번째로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갔고, 6월 14일 다시 빅리그로 승격했다.

지난 7월 6일 올 시즌 세 번째로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박효준은 두 달 넘게 기회를 엿보다가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박효준은 최근 트리플A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9월 이후 출전한 4경기에서 18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 타율 0.444의 성적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박효준을 콜업하는 대신 내야수 조시 밴미터를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

박효준은 올 시즌 MLB 20경기에서 타율 0.220(50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375 군복무 마친 골키퍼 구성윤, 대구FC와 계약해지…"일본 복귀" 축구 2022.09.08 393
18374 한국 여자농구, U-18 아시아선수권서 호주에 완패…조 2위 농구&배구 2022.09.08 306
18373 '스윙 교정 중' 이태훈, 코스레코드 세우며 '어게인 2017'(종합) 골프 2022.09.08 417
18372 프로야구 삼성의 이대호 은퇴 선물은 '포수 이대호' 피겨 야구 2022.09.08 223
18371 '8월 MVP' 양의지 "포수로 골든글러브 받을 것" 야구 2022.09.08 251
18370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삼성·kt, 13∼17일 속초서 합동훈련 농구&배구 2022.09.08 305
18369 NC 권희동, 손등 타박상으로 kt전 결장…"며칠간 휴식 필요" 야구 2022.09.08 239
18368 '12G 무승 탈출' 대구 최원권 대행 "다음 경기 생각부터 나네요" 축구 2022.09.08 362
18367 프로축구 포항, 포항시에 태풍 피해복구 성금 3천만원 전달 축구 2022.09.08 400
18366 양희준, KPGA 스릭슨투어 17회 대회 우승…프로 데뷔 첫 정상 골프 2022.09.08 423
18365 LIV 이적생에 팔 벌리는 DP월드투어 "복귀 원하면 대화하겠다" 골프 2022.09.08 427
18364 부진한 kt 강백호, 결국 선발 라인업 제외…"시간 필요해" 야구 2022.09.08 250
18363 에르난데스, K리그1 8월 선수랭킹 1위…기대득점 으뜸은 정재희 축구 2022.09.08 399
18362 프로농구 DB, 10일부터 일본 전훈…B리그팀과 6차례 연습경기 농구&배구 2022.09.08 314
18361 '스윙 교정 중' 이태훈, 코스레코드 세우며 '어게인 2017' 골프 2022.09.08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