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바이든 대통령, 미국 대표팀 격려…"모두를 놀라게 해달라"

[월드컵] 바이든 대통령, 미국 대표팀 격려…"모두를 놀라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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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 대표팀과 통화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국 축구 대표팀과 통화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국 축구대표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을 격려했다.

미국 축구대표팀은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대표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21일 CBS스포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통화는 미국시간으로 18일 오후 11시 30분에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레그 버홀터 미국 대표팀 감독에게 "나를 투입해 달라. 뛸 준비가 돼 있다"고 운을 뗀 뒤 "우리는 언더독(스포츠에서 약자)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미국을 대표한 당신들이 심장을 바쳐 경기할 것을 알고 있다. 세상을 놀라게 해달라"고 응원했다.

이어 "서로를 믿고 당신과 가족, 팀 동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온 나라가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타르에서 직접 응원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CBS스포츠는 "2015년 미국 여자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때,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축하 전화를 하는 등 그동안 미국 대통령은 스포츠 이벤트 전후로 여러 종목 대표팀과 통화를 했다"고 전하면서도 "대통령과의 통화는 카타르 월드컵 미국 대표팀에 힘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미국 대표팀은 평균 25세의 젊은 팀이다.

최종 엔트리에 든 26명 중 수비수 디안드레이 예들린(인터 마이애미)을 제외한 25명이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크리스천 풀리식(첼시), 웨스턴 매케니(유벤투스) 등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도 있다.

주장은 미드필더 타일러 애덤스(리즈 유나이티드)다.

B조에 속한 미국은 웨일스(22일 오전 4시), 잉글랜드(26일 오전 4시), 이란(30일 오전 4시·이상 한국 시간)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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