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8회 쐐기 타점으로 샌디에이고 2연승 앞장

김하성, 8회 쐐기 타점으로 샌디에이고 2연승 앞장

링크핫 0 240 2022.09.08 12:56
8회 적시 2루타를 친 뒤 더그아웃을 향해 손짓하는 김하성
8회 적시 2루타를 친 뒤 더그아웃을 향해 손짓하는 김하성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8회 쐐기 타점으로 팀 연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에 1타점을 수확했다.

1회 잘 밀어친 공이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아쉽게 뜬공을 기록한 김하성은 3회와 4회엔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6회 2사 1루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김하성의 진가는 경기 막판에 발휘됐다.

김하성은 팀이 5-3으로 앞선 8회 2사 2루에서 바깥쪽 변화구를 결대로 밀어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김하성은 2경기 연속 타점과 멀티 출루를 기록하고 시즌 타율 0.256(433타수 111안타)을 유지했다.

김하성은 5회 1루수 윌 마이어스와 병살을 합작하는 등 수비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쐐기 타점과 유릭슨 프로파르의 2타점 활약 등에 힘입어 애리조나를 6-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3승(7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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