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이크바이리, 4세트 페이스 꺾여"

'2연패'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이크바이리, 4세트 페이스 꺾여"

링크핫 0 266 -0001.11.30 00:00
우리카드와 경기 도중 선수들을 독려하는 김상우(가운데) 삼성화재 감독
우리카드와 경기 도중 선수들을 독려하는 김상우(가운데) 삼성화재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고 개막 후 정규시즌 2연패를 당한 김상우(49) 감독이 "고비를 잘 못 넘는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감독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배구 우리카드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1-3으로 역전패한 뒤 "국내 선수들이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를) 도와줘야 할 거 같은데 힘을 못 낸다. 전체적으로 고비를 넘어갈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의 고민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이크바이리를 뒷받침해줄 '엄호 사격' 요원의 부재다.

득점 부담을 분산해줘야 할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신장호(10점)와 황경민(7점), 하현용(4점)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날 팀 내 국내 선수 최다 득점인 16점을 낸 손태훈은 미들 블로커다.

김 감독은 "점수를 잘 뽑지 못하는 상황이다. 거기서 항상 마음 약한 범실이 나온다. 그런 부분들로 어려워진다"고 짚었다.

지난 현대캐피탈전 14득점으로 분전했던 황경민의 부진을 지적하며 "뚜렷한 대안이 있는 건 아니다. 컨디션이 올라가길 기대한다. 다른 건 몰라도 득점은 많이 도와줘야 하는데 어려웠다"고 인정했다.

주포 이크바이리의 활약 역시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이날 이크바이리는 팀에서 가장 많은 27점을 냈지만, 공격 성공률은 40.32%에 그쳤다.

특히 4세트에는 공격 성공률이 27.78%까지 떨어졌다.

김 감독은 "4세트 페이스가 꺾이는 건 체력보다 심리적인 면이라고 생각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선수에게 따로 이야기했다. 그렇게 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342 적극적 투자로 무장한 대전, 기업구단 3년 만에 마침내 1부로 축구 -0001.11.30 428
21341 [프로축구 승강PO 대전전적] 대전 4-0 김천 축구 -0001.11.30 408
21340 '1부가 코앞이었는데'…안양 이우형 감독 "제가 많이 부족" 축구 -0001.11.30 426
21339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001.11.30 263
21338 '김연경 효과' 흥국생명, 인삼공사에 셧아웃 승…2경기 연속 3-0(종합) 농구&배구 -0001.11.30 258
21337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0001.11.30 245
21336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개막 2연승에도 쓴소리…"졸전이었다" 농구&배구 -0001.11.30 249
21335 바람에 강한 이소미, 제주에서 이틀 연속 선두 골프 -0001.11.30 568
21334 선수단 정리 작업 나선 롯데, 9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 야구 -0001.11.30 327
21333 '명가' 자존심 구긴 수원, 최악 면했지만 뒷맛은 씁쓸 축구 -0001.11.30 412
21332 승격 문턱에서 미끄러졌지만…1부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안양 축구 -0001.11.30 431
21331 '오현규 연장 극장골' 수원, 안양 꺾고 힘겹게 K리그1 잔류 성공 축구 -0001.11.30 401
21330 [프로축구 승강PO 수원전적] 수원 2-1 안양 축구 -0001.11.30 387
열람중 '2연패'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이크바이리, 4세트 페이스 꺾여" 농구&배구 -0001.11.30 267
21328 프로배구 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개막 2연승 질주 농구&배구 -0001.11.30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