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감독의 격려…"세터 최서현은 성장 중…주눅 들지 말길"

고희진 감독의 격려…"세터 최서현은 성장 중…주눅 들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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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GS 감독 "최유림, 내게 가장 자주 잔소리 듣는 선수…더 좋은 선수될 것"

정관장 세터 최서현(가운데)
정관장 세터 최서현(가운데)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패배는 아프지만, 이제 막 출발한 젊은 세터 최서현(20·정관장)에게는 보약이 될 수 있다.

고희진(45) 정관장 감독도 "최서현은 성장하는 중"이라며 "주눅 들지 말았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정관장은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0-3(22-25 22-25 23-25)으로 패했다.

정관장의 주전 세터 최서현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코트를 떠났다.

경기 뒤 고 감독은 "최서현은 사실상 이번이 데뷔 시즌이다.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한 선수의 약점이 드러날 때가 있다"며 "아마도 오늘 최서현은 상대가 세트 방향을 다 읽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이런 약점을 극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서현은 2023-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에는 한 번도 코트를 밟지 못했고, 2024-2025시즌에는 3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2024-2025시즌 뒤 방출당한 최서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수 총액 5천만원에 정관장과 계약했다. 배구계가 크게 주목하지 않은 영입이었다.

하지만, 2025-2026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정관장 주전 세터 염혜선과 백업 김채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최서현에게 기회가 왔다.

최서현은 주전 세터로 11경기를 치렀다.

김채나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긴 했지만, 최서현은 주전 세터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패한 날에는 주전 세터가 짊어져야 할 무게에 짓눌린다.

고 감독은 최서현이 그 무게에도 익숙해지길 바랐다.

그는 "최서현에게 필요한 건, 시간"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 미들 블로커 최유림
GS칼텍스 미들 블로커 최유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공들여 키우는 선수는 미들 블로커 최유림이다.

2024-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받은 최유림은 지난 시즌에는 10경기에서 블로킹 득점 1개만 했지만, 올 시즌에는 10경기에서 블로킹 득점 23개를 성공했다.

이날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인 블로킹 득점 4개를 했다.

이 감독은 "내가 가장 자주 잔소리를 하는 상대가 최유림이다. 더 독하고 엄하게 가르쳐, 더 훌륭한 선수로 만들고 싶다"며 "지금까지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이 감독은 인터뷰 말미에 "허세홍 구단주님이 최근 (부회장으로) 승진하셨다. 우리 팀에 많은 관심을 주시고, 지원도 많이 해주신다"며 "구단주님 승진 후 처음 치른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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