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IBK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여자배구 IBK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링크핫 0 206 2025.11.23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7연패 최하위로 추락한 IBK…팀 성적 책임지고 퇴장

퇴장하는 김호철 IBK 기업은행 감독
퇴장하는 김호철 IBK 기업은행 감독

김호철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 감독이 사퇴했다. 사진은 22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패한 뒤 퇴장하는 김호철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김호철(70) 감독이 사퇴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김호철 감독이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당분간 IBK기업은행은 여오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지휘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 감독은 지난 20일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며 "팀 성적에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던 IBK기업은행은 주 공격수 이소영이 어깨 부상으로 퇴단하는 악재를 겪었고, 주전 세터 김하경이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등 부상 선수가 속출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 역시 아킬레스건 문제로 제대로 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IBK기업은행은 2025-2026시즌 두 번째 경기인 지난 달 24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첫 승을 거둔 뒤 내리 7경기에서 패하며 최하위로 밀렸다.

22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도 세트 점수 0-3으로 일방적으로 밀리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현대건설 역시 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를 기록하는 등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IBK기업은행은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김호철 감독은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에 0-3으로 패한 뒤 "고장 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닌 것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김 감독은 팀 추락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탈리아에서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을 한 김호철 감독은 2005년부터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OK저축은행), 남자 대표팀 등에서 감독 활동을 했다.

김 감독은 지난 2021년 12월 내홍을 겪던 IBK기업은행의 사령탑으로 복귀해 팀을 수습했고, 올 시즌까지 감독 활동을 이어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301 'ACLE 2연패' 강원 정경호 "16강 충분히 가능…기죽지 않기를" 축구 2025.11.26 197
62300 FA 시장 '큰손' kt, FA 외야수 최원준과 4년 48억원 계약 야구 2025.11.26 179
62299 강원, 오세훈·나상호 활약한 일본 마치다에 '무릎'…ACLE 2연패 축구 2025.11.26 195
62298 [AFC축구 전적] 서울 3-1 상하이 선화 축구 2025.11.26 190
62297 [AFC축구 전적] 마치다 3-1 강원 축구 2025.11.26 194
62296 타격왕 양의지 "두산 주장 1년 더…박찬호·이용찬과 우승 도전" 야구 2025.11.26 177
62295 부리람전 앞둔 울산 노상래 "주말 제주전이 중요…만반의 준비" 축구 2025.11.26 191
62294 이정후, 일구회 특별공로상…롯데 박찬형은 의지노력상 야구 2025.11.26 176
62293 배길태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아시안게임까지 지휘 농구&배구 2025.11.26 194
62292 [프로배구 전적] 25일 농구&배구 2025.11.26 207
62291 MLB 진출 노리는 이마이 "챔피언 다저스를 쓰러뜨리고 싶다" 야구 2025.11.26 165
62290 프로야구 SSG, 투수 임성준·도재현, 내야수 김건웅 방출 야구 2025.11.26 178
62289 세종시의원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시장 지시사항…정치적 행위" 골프 2025.11.26 167
62288 천안시, 국가대표 선수단 대상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기증 홍보 축구 2025.11.26 183
62287 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선수 후라도·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2025.11.26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