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22일 계약 협상 시작

송성문,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22일 계약 협상 시작

링크핫 0 193 2025.11.22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송성문 "MLB 팀들의 제안 수준, 미국 진출 여부 기준"

'해결사' 송성문

(도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3회말 2타점 적시타와 더블스틸로 득점의 발판을 만든 송성문이 이닝 종료 공수 교대로 더그아웃 향하고 있다. 2025.11.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송성문(29)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도전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키움 구단 요청에 따라 송성문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송성문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 날인 22일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30일 동안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하면 MLB 구단은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에 지급한다.

계약에 이르지 못하면 송성문은 키움으로 복귀한다.

송성문은 KBO리그 통산 9시즌 동안 824경기에서 타율 0.283, 80홈런, 454타점, 5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142경기에서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21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간판급 내야수로 뛰어올랐고, 올해엔 144경기에서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의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기량을 이어갔다.

송성문의 최대 장점은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점이다. 그는 정확한 타격과 장타력, 주력을 모두 겸비했다.

수비에선 주포지션인 3루수는 물론, 1루수, 유격수 등을 소화할 수 있다.

송성문이 빅리그 진출에 성공하면 키움은 여섯 번째 메이저리거를 배출하게 된다.

2015년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016년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2021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4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5년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차례대로 MLB 무대를 밟았다.

송성문은 최근 "MLB 팀들의 제안 수준이 미국 진출 여부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 진출을 노리는 만큼 어느 정도 대우가 따라야 이에 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성문의 계약 규모에 따라 키움이 받는 이적료 액수는 달라진다.

계약 규모가 5천만 달러를 넘으면 이적료는 5천만달러 초과액의 15%와 5천만달러를 다시 두 구간으로 나눠 첫 2천500만달러의 20%인 500만달러, 나머지 2천500만달러의 17.5%인 437만5천달러 등 세 가지를 다 더한 액수가 된다.

2천500만∼5천만달러 구간이면, 이적료는 2천500만달러를 초과하는 액수의 17.5%와 이 구간 기준점인 2천500만1달러의 20%인 500만달러를 합친 액수가 이적료로 책정된다.

2천500만달러 이하면 총금액의 20%를 받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328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기업은행, 흥국생명 꺾고 7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2025.11.27 212
62327 불혹 노경은의 '효심 패스트볼'…"아버지 위해 내년에도 열심히" 야구 2025.11.27 196
62326 네일, KIA와 3년째 동행…총액 20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2025.11.27 190
62325 다시 무적 신분 됐지만…고효준 "송진우 선배 최고령 기록 향해" 야구 2025.11.27 190
62324 K리그1 울산, ACLE 5차전서 부리람과 0-0 무승부 '헛심 공방' 축구 2025.11.27 184
62323 프로야구 NC, 농협경제지주와 한국농협 백미밥 기부 야구 2025.11.27 181
62322 [AFC축구 전적] 울산 0-0 부리람 축구 2025.11.27 221
62321 K리그2 인천, 풀 스타디움상·플러스 스타디움상 2관왕 축구 2025.11.27 186
62320 故 이용일 총재대행 가족, KBO 창립 관련 문서 등 약 650점 기증 야구 2025.11.27 188
62319 '첫 1부 도전' 이랜드 vs '4년 만의 복귀' 성남, K리그2 준PO 격돌 축구 2025.11.27 205
62318 '레드카드' 호날두, 월드컵 첫 경기 출전 가능…"징계 유예" 축구 2025.11.27 211
62317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한국에 첫 공식 아카데미 개설 축구 2025.11.27 188
62316 '서브 명인' 러셀의 마지막 한 방…시즌 2호 트리플크라운 완성 농구&배구 2025.11.26 221
62315 '카리+자스티스 42점' 현대건설, 정관장 꺾고 2위로 도약(종합) 농구&배구 2025.11.26 229
62314 리그 1호골로 존재감 뽐낸 이강인, 2년만에 UCL 골맛 볼까 축구 2025.11.26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