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갑작스러운 부상 변수가 발생해 등판을 앞둔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SSG 구단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투수를 로에니스 엘리아스에서 이기순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SSG 구단은 경기 시작 3분 뒤인 오후 5시 3분 "엘리아스가 경기 전 워밍업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상대 팀 양해를 통해 선발을 이기순으로 교체한다"고 해당 내용을 공지했다.
전날 예고한 선발 투수를 부상 등의 이유로 교체하려면 같은 유형의 투수로 대체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왼손 투수 이기순이 갑작스럽게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73으로 고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