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미국, 웨일스와 1-1 무승부…'대통령 아들' 웨아 선제골

[월드컵] 미국, 웨일스와 1-1 무승부…'대통령 아들' 웨아 선제골

링크핫 0 384 -0001.11.30 00:00

'슈퍼스타' 베일, 후반전 PK 동점골…대회 첫 무승부

무승부 거둔 웨일스
무승부 거둔 웨일스

[로이터=연합뉴스]

(도하=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대통령의 아들' 티머시 웨아가 장군을 둔 미국과 '슈퍼스타' 개러스 베일이 멍군을 놓은 웨일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비겼다.

미국은 21일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웨일스와 1-1로 비겼다.

웨아가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베일이 후반 37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 개막 4경기 만에 나온 첫 무승부다.

웨아의 선제골
웨아의 선제골

[신화=연합뉴스]

미국은 8년 만에 오른 월드컵 무대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미국은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처음이자 통산 2번째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웨일스는 첫 경기에서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미국과 웨일스는 이날 이란을 6-2로 대파한 잉글랜드에 이어 B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미국은 첼시(잉글랜드) 소속인 크리스천 풀리식, 스타 축구선수 출신의 라이베리아 대통령 조지 웨아의 아들인 티머시 웨아를 최전방에 세우는 4-3-3 전술을 들고나왔다.

선제골 넣은 웨아
선제골 넣은 웨아

[신화=연합뉴스]

웨일스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벤 데이비스를 수비라인에 세운 3-5-2 전술로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출신으로 현재 LAFC(미국)에서 뛰고 있는 골잡이 베일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미국이 강한 압박과 풀리식의 간결하고 빠른 공격 전개를 앞세워 웨일스 진영을 몰아쳤다.

웨일스는 수세에 몰렸고, 베일에게 좀처럼 공을 연결하지 못했다.

베일의 파울 유도 장면
베일의 파울 유도 장면

[AFP=연합뉴스]

결국 미국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반 36분 웨아가 풀리식이 내준 침투 패스를 논스톱 오른발 논스톱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해 월드컵 데뷔골을 뽑았다.

웨일스 골키퍼가 빠르게 판단해 뛰쳐나갔으나 웨아의 스피드가 더 빨랐다.

후반전 중반부터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웨일스는 후반 37분 베일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골 넣고 기뻐하는 베일
골 넣고 기뻐하는 베일

[EPA=연합뉴스]

앞서 베일이 에런 램지가 오른쪽에서 넘긴 컷백을 받으려 하자 미국 수비수 워커 지머먼이 백태클 파울을 저질렀다.

직접 키커로 나선 베일은 골대 오른쪽을 강하게 찔러 골망을 출렁였다.

웨일스는 전반전에 체력을 너무 많이 소진한 미국을 밀어붙였으나 역전골을 넣지는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986 [월드컵] 옵타의 우루과이전 전망…한국 승리 24.9%·무승부 18.9% 축구 -0001.11.30 380
22985 [월드컵] 충북대 총학생회 24일 실내 응원전 축구 -0001.11.30 357
22984 [월드컵] FIFA 랭킹 1위 브라질도 G조 출격…20년 만의 우승 정조준 축구 -0001.11.30 356
22983 프로농구 SK, 최준용·최성원 가세로 상위권 도약 나선다 농구&배구 -0001.11.30 344
22982 박효준, MLB 피츠버그서 방출대기…미국 진출 후 최대 위기 야구 -0001.11.30 571
22981 샌디에이고 김하성, PS 진출 보너스로 2억600만원 추가 수입 야구 -0001.11.30 556
22980 [월드컵] 전국 12곳 4만명 거리응원…정부, 안전관리 나서(종합) 축구 -0001.11.30 367
22979 "사우디 왕세자, 스스로 일본 방문 필요 없다고 판단" 축구 -0001.11.30 382
22978 [월드컵] 25일 첫 출격 호날두, '천하무적' 될까 '무적 신세' 될까 축구 -0001.11.30 394
22977 [월드컵] 4년 전 '골든볼' 크로아티아 모드리치 "지난 기억 잊어야" 축구 -0001.11.30 359
22976 [방송소식] E채널·MBN, 해외 10대의 여행기 '수학여행' 내달 11일 방송 축구 -0001.11.30 385
22975 [월드컵] 사우디 대이변에 전아랍권 환호…모처럼 하나된 중동 축구 -0001.11.30 379
22974 [월드컵] 유통업계, 대표팀 응원상품 속속 출시…축구팬 잡아라(종합) 축구 -0001.11.30 366
22973 [월드컵]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붉은악마와 대규모 응원전 축구 -0001.11.30 353
22972 [월드컵] "함께 결승가면 좋겠어요"…외국인 유학생도 '대~한민국' 축구 -0001.11.30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