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우디의 기적' 선봉 샤흐리 "최고의 선수 메시 이겨 기뻐"

[월드컵] '사우디의 기적' 선봉 샤흐리 "최고의 선수 메시 이겨 기뻐"

링크핫 0 382 -0001.11.30 00:00
동점골 넣고 세리머니하는 살리흐 샤흐리
동점골 넣고 세리머니하는 살리흐 샤흐리

(도하 AF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리흐 샤흐리(29·알힐랄)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1.22 [email protected]

(루사일=연합뉴스) 유지호 최송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는 데 앞장선 공격수 살리흐 샤흐리(알힐랄)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아르헨티나를 꺾은 것에 특히 큰 의미를 뒀다.

샤흐리는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해 더욱 특별한 경험이다. 최고의 선수인 메시를 상대로 이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샤흐리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반 10분 메시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끌려다니던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동점 골을 터뜨려 팀이 2-1로 대역전극을 펼치는 발판을 놨다.

이 골 이후 5분 만에 살림 다우사리(알힐랄)의 역전 결승 골까지 터져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역사상 손꼽힐 만한 대이변을 일으켰다.

2021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로 뛰며 20경기를 소화한 샤흐리히는 사우디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과정부터 기여한 선수다.

예선에서 7골을 넣으며 다우사리와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였다.

발과 머리 모두 득점력을 갖추고 위치 선정 등도 장점으로 꼽는 그는 이날도 에르베 르나르 감독의 선택을 받아 세계적인 수비수가 즐비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최전방에 나섰는데, 믿음에 보답하며 역사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우리는 스스로 자신감이 있었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믿는 것"이라며 "관중들 많이 오신 것 덕분에도 힘이 났다. 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두 경기가 남았다. 한 경기 더 이겨야 16강에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승리를 계기로 우리 팀이 한 걸음씩 계속 발전해나갔으면 한다"고 더 큰 꿈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241 [월드컵] 카나리아색이 극우파 상징?…갈라진 브라질, 때아닌 유니폼 논란 축구 -0001.11.30 353
23240 [월드컵] "응원에는 치킨"…한국 첫경기에 치킨업계 매출 '껑충' 축구 -0001.11.30 360
23239 [영상] 이강인 '어퍼컷' 도발 당했다…'괴물' 김민재 합성사진 화제 축구 -0001.11.30 347
23238 '월드컵 야식' 치킨 배달점 위생 점검…19곳 적발 축구 -0001.11.30 395
23237 목포문화도시센터, 문태고서 26일 드론축구대회 축구 -0001.11.30 415
23236 [월드컵] 네이버 스포츠 "우루과이전 동시접속자 200만 명 넘어" 축구 -0001.11.30 378
23235 [영상] 축구화 벗겨지고 양말 찢긴 손흥민…"맞으면 맞는거, 괜찮아요" 축구 -0001.11.30 387
23234 [월드컵] 종아리 아파 낙마할뻔한 히샤를리송, 멀티골로 환상 데뷔전(종합) 축구 -0001.11.30 359
23233 [월드컵] 브라질 감독 "'발목 통증' 네이마르, 계속 뛸 것이라고 확신" 축구 -0001.11.30 373
23232 'SSG랜더스 선수들이 바리스타로'…스타벅스서 우승기념 이벤트 야구 -0001.11.30 497
23231 키움, 외국인 투수 후라도와 100만 달러 계약…2019년 MLB 7승 야구 -0001.11.30 485
23230 [월드컵] 카타르서 한국관광홍보관 운영…축구 응원·K팝 공연 축구 -0001.11.30 410
23229 [월드컵] 외국 베팅업체, 한국 16강에는 물음표…일본은 '간다고 봐야지' 축구 -0001.11.30 423
23228 [월드컵] 포르투갈 '우리도 영건 있다'…스물셋 동갑내기 펠릭스·레앙 축구 -0001.11.30 389
23227 [월드컵]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응원전 '안전 이상무' 축구 -0001.11.30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