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독일 꺾은 일본, 4년 전 한국과 판박이…각종 지표 똑같네

[월드컵] 독일 꺾은 일본, 4년 전 한국과 판박이…각종 지표 똑같네

링크핫 0 372 -0001.11.30 00:00

일본, 역대 가장 낮은 점유율 승리 2위…1위는 4년 전 독일 격파한 한국

독일 골키퍼 노이어 공격 가세, MOM 골키퍼 선정까지 '데자뷔'

일본,
일본, '전차군단' 독일 격파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3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독일과 일본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라운드를 내달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1.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마치 데자뷔 같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 축구대표팀의 독일전 승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의 독일전 승리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다.

일본은 4년 전 한국과 비슷한 기록으로 '녹슨 전차' 독일을 격파했다.

한국과 일본은 독일을 상대로 거의 비슷한 볼 점유율을 올렸다.

통계전문사이트 옵타는 24일 "일본은 독일전에서 26.2%의 볼 점유율을 올렸다. 이는 역대 월드컵 사상 가장 낮은 볼 점유율 승리 2위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어 "1위 기록은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전에서 찍은 26%"라고 설명했다.

스코어도 비슷하다.

한국은 2018년 6월 2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전에서 2-0으로 승리했고, 일본은 23일 카타르 알라이얀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독일에 2-1로 역전승 했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2골을 터뜨렸고, 모두 후반전에 넣었다.

손흥민, 카타르서도 새 역사 도전
손흥민, 카타르서도 새 역사 도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격파하고 눈물 흘리는 손흥민(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슈팅 기록 역시 흡사하다. 한국은 4년 전 12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독일에 28개의 슈팅을 내줬다.

이번엔 일본이 12개, 독일이 26개를 시도했다. 판박이와 다름없다.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후반 막판 총공세를 펼치기 위해 하프라인을 지나 상대 팀 공격진영까지 넘어온 모습도 데자뷔 같았다.

다만 노이어는 중계화면을 기준으로 4년 전엔 왼쪽에서 오른쪽, 이번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어왔다.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골키퍼가 선정된 것도 같다.

한국-독일전에선 조현우(울산)가, 일본-독일전에선 곤다 슈이치(시미즈)가 최고 수훈 선수로 뽑혔다.

한국과 일본이 독일전에서 비슷한 기록을 쓴 건 일본이 4년 전 한국의 작전과 흡사했기 때문이다.

이날 일본은 4년 전 독일을 상대한 한국처럼 수비를 견고하게 쌓은 뒤 역습 위주의 작전을 펼쳤고, 독일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후반전에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득점을 노렸다.

이에 비슷한 점유율과 슈팅 기록 등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211 [월드컵] '같은 조' 아르헨·멕시코 팬들, 카타르서 '몸싸움' 축구 -0001.11.30 395
23210 [월드컵] 만만치 않았던 가나…아도 감독 "한국 이겨야 16강 기회" 축구 -0001.11.30 385
23209 [월드컵] 실업자 됐지만…5번 대회서 모두 골 맛본 '전인미답' 호날두 축구 -0001.11.30 376
23208 [월드컵 중간순위] H조(25일) 축구 -0001.11.30 376
23207 [월드컵] 벤투호 상대 포르투갈, 가나에 3-2 승리…호날두 PK 선제골 축구 -0001.11.30 340
23206 애플,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 확장?…"팀쿡, 맨유 인수에 관심" 축구 -0001.11.30 358
23205 [월드컵 전적] 포르투갈 3-2 가나 축구 -0001.11.30 376
23204 [월드컵] '진통제 투혼' 김진수, 8년 돌아온 월드컵 무대서 무실점 활약 축구 -0001.11.30 356
23203 [월드컵] 만능 리모컨으로 술집 중계 TV 끄는 보이콧도 등장 축구 -0001.11.30 391
23202 [월드컵] 교체 투입 조규성·손준호 "뛰어보니 할 만하다는 생각 들어" 축구 -0001.11.30 345
23201 [월드컵] "괜찮습니다, 괜찮아요"…얼굴 부상도, 태클에도 의연한 손흥민 축구 -0001.11.30 358
23200 붉은악마 2만6천 인파에도 안전했던 광화문 거리응원 축구 -0001.11.30 363
23199 [월드컵] '본선 데뷔' 이강인 "감독님이 가진 걸 보여달라고 하셔요" 축구 -0001.11.30 354
23198 [월드컵] "오징어게임 주인공은 못 이기네" 우루과이 '탄식' 축구 -0001.11.30 391
23197 [월드컵]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 "한국 굉장히 잘해 어려웠다" 축구 -0001.11.30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