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12년 만에 개막 3연승…KB는 3연패

여자농구 삼성생명, 12년 만에 개막 3연승…KB는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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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가 KB전에서 드리블하는 모습.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가 KB전에서 드리블하는 모습.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를 제물 삼아 12년 만에 개막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삼성생명은 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B를 66-55로 눌렀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던 키아나 스미스가 1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하고 배혜윤(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해란(14점 5리바운드), 강유림(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올 시즌 개막 이후 3전 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삼성생명이 정규리그 개막 3연승을 기록한 것은 8연승을 달성했던 2010-2011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반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통합 챔피언에 올랐던 KB는 3연패를 당했다.

KB가 개막 3연패에 빠진 것은 2008-2009시즌 이후 14년 만이다.

KB는 이날 경기에 앞서 홈 팬들 앞에서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챔피언 반지 수여식'을 개최했으나 이번 시즌 첫 승리는 또다시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허예은이 1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강이슬과 김민정도 13점씩 쌓았지만, 공황장애를 겪으며 전력에서 이탈한 '기둥' 박지수의 빈자리를 다시 한번 절감했다.

염윤아는 역대 47번째로 개인통산 1천 리바운드를 돌파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가렸다.

삼성생명 강유림(왼쪽)과 이해란.
삼성생명 강유림(왼쪽)과 이해란.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쿼터부터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삼성생명은 스미스와 강유림이 3점 슛 2개씩을 림에 꽂는 등 외곽포가 받쳐줬지만 잦은 턴오버로 쉽게 달아나지 못했다.

KB는 1쿼터에만 5개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시소게임을 펼쳤다.

1쿼터를 22-23, 한 점 뒤진 채 마친 KB가 2쿼터 들어 강이슬의 미들슛과 김민정의 3점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한 뒤 최희진의 골밑슛에 이은 강이슬의 석 점 포로 32-25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자 삼성생명도 배혜윤의 3점 플레이를 시작으로 스미스의 2점에 신이슬의 3점 슛 등을 엮어 39-37, 2점 차로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 5분 넘도록 KB를 무득점으로 묶고서 강유림,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생명도 공격이 원활하지는 않았지만, KB가 3쿼터에서 4득점에 그치는 바람에 삼성생명의 리드가 이어졌다.

신이슬의 3점 슛으로 4쿼터를 연 삼성생명은 이후 이해란, 배혜윤의 골밑슛으로 56-45, 두 자릿수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중반 배혜윤이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이해란이 제 몫을 해주면서 큰 위기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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