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고개 숙인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불운도 함께한 MSN 트리오

[월드컵] 고개 숙인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불운도 함께한 MSN 트리오

링크핫 0 369 -0001.11.30 00:00

메시, 사우디에 충격패…수아레스는 한국 수비진에 꽁꽁

네이마르는 오른쪽 발목 부상…잔여 경기 출전 불투명

수아레스의 벽, 바로 김민재
수아레스의 벽, 바로 김민재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한국 김민재가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막고 있다. 2022.11.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MSN 트리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선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

아르헨티나의 심장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 우루과이의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와 부진, 부상에 시달렸다.

메시는 22일 조별리그 C조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 전반 10분에 페널티킥을 성공해 첫 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충격적인 1-2 역전패를 바라봤다.

카타르 월드컵이 인생 마지막 월드컵이라며 비장한 각오로 나섰던 메시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불행한 조연이 됐다.

꼬여버린 메시의
꼬여버린 메시의 '라스트 댄스' 첫 스텝

(루사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서 1-2로 패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2.11.22 [email protected]

한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공격수 수아레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24일 H조 1차전 한국과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눈에 띄는 플레이는 펼치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0-0으로 비겼고, 승점 3점을 챙길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수아레스는 무표정한 얼굴로 경기장을 떠났다.

네이마르는 첫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25일 G조 1차전 세르비아전 후반 막판 상대 팀 수비수와 충돌하면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네이마르의 오른쪽 발목은 심하게 부었으며, 남은 경기 정상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브라질은 세르비아전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네이마르는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세르비아전 도중 발목 통증 호소하는 브라질 네이마르
세르비아전 도중 발목 통증 호소하는 브라질 네이마르

(도하 EPA=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심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에서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후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브라질은 세르비아를 2-0으로 이겼다. 2022.11.25 [email protected]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는 2014년 바르셀로나에서 힘을 합친 뒤 최고의 '삼각편대'로 명성을 떨쳤다.

2014-2015시즌 100골 이상을 합작하며 이름값을 증명했고, 2015-2016시즌 122골, 2016-2017시즌 111골을 넣으며 '바르사 세상'을 만들었다.

세 선수는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에도 각별한 관계를 이어가며 우정을 쌓았다.

아쉽게도 카타르 월드컵은 MSN 트리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메시는 월드컵 은퇴를 공식적으로 밝혔고, 수아레스도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크다.

첫 단추를 잘못 낀 세 선수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회를 노린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새벽 4시 멕시코, 우루과이는 29일 오전 4시 포르투갈과 싸운다. 브라질은 29일 오전 1시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510 '비신사적 행위' 프로농구 인삼공사 스펠맨, 제재금 100만원 농구&배구 -0001.11.30 301
23509 니콘이미징코리아, LPGA 투어 고진영과 전속모델 계약 골프 -0001.11.30 593
23508 사천시 조명타워 갖춘 야구장 2026년 완공…"전지훈련팀 유치" 야구 -0001.11.30 494
23507 프로야구 LG, FA 채은성 보상 선수로 투수 윤호솔 지명 야구 -0001.11.30 507
23506 [월드컵] 캐나다 골키퍼, 문자 테러 받았다…크로아티아 팬들 '배신' 낙인 축구 -0001.11.30 333
23505 [월드컵] 4년 만에 늙어버린 벨기에 '이길 생각보다 질까봐 두려운 축구' 축구 -0001.11.30 370
23504 [영상] 벤투 "황희찬 '결장'·김민재 '미정'"…이강인 '중책' 맡나? 축구 -0001.11.30 367
23503 LA 클리퍼스 주바츠, 31점-29리바운드 활약…'아깝다, 30-30' 농구&배구 -0001.11.30 311
23502 임창민 10년만에 히어로즈 복귀…홍성민·변시원·정현민도 영입 야구 -0001.11.30 503
23501 히잡 쓰고 경기하는 이란 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 3연승 질주 축구 -0001.11.30 356
23500 [프로농구전망대] 독주 채비 인삼공사, 시즌 첫 6연승 도전 농구&배구 -0001.11.30 333
23499 타격 5관왕 이정후, 5년 연속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눈앞 야구 -0001.11.30 509
23498 [월드컵] '슈퍼 서브' 모라타, 역대 6번째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득점' 축구 -0001.11.30 351
23497 [영상] 욱일기 펼치고 응원한 일본 관중석…FIFA 즉각 제지 축구 -0001.11.30 363
23496 가르시아, 23년 만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골프 -0001.11.30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