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NC파크 야구장 인근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후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경기 당일 창원NC파크 일대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불법 주차차량은 간선도로변뿐만 아니라 주택가 골목까지 차지해 주민 불편이 큰 상황이다.
이에 마산합포구 경제교통과는 야구장 주변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한국시리즈 종료 시까지 고정형 CCTV 2개소를 운영한다.
경기 시작 전후로는 차량을 타고 순회하며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한다.
김종문 마산합포구 경제교통과장은 "교통혼잡을 초래하는 불법주차를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야구 관람객들은 주택가 주차를 삼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