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피서철을 앞두고 21일부터 각종 축제와 행사장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와 여름철 축제·행사를 개최하는 15개 시·군이 8월 30일까지 합동으로 바가지요금을 점검한다.
도와 시·군은 이 기간 한산대첩축제(통영시·8월), 마늘한우축제(남해군·6월) 등 45개 축제·행사장을 대상으로 음식물 무게를 속여 팔거나 가격표를 제대로 게시하는지, 가격이 적정한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집중 단속 기간 지역 42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골프장 내 음식점(일명 그늘집)에서 파는 음식값이 합리적인지, 위생 법령을 잘 지키는지를 점검하는 전수조사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