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9년 만에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셰플러 4위

마쓰야마, 9년 만에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셰플러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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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 타이거 우즈(왼쪽)와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
주최자 타이거 우즈(왼쪽)와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일본 남자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에서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8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7천4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마쓰야마는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공동 선두로 마쳐 이어진 연장전에서 노렌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약 14억8천만원)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는 이벤트로, 톱 랭커 20명만 출전해 나흘간 경기해 우승자를 가린다.

PGA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인 11승을 거두고 현재 세계 랭킹도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20위인 마쓰야마는 2016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주최자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마쓰야마가 6번째다.

마쓰야마의 경기 모습
마쓰야마의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우즈가 가장 많은 5차례(2001·2004·2006·2007·2011년) 우승을 차지했고, 러브 3세와 맥다월, 호블란, 셰플러, 마쓰야마가 2회씩 우승했다.

이번 대회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가 3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내려앉았던 마쓰야마는 최종 라운드에서 10번 홀(파4) 샷 이글을 포함해 8타를 줄였다.

마찬가지로 공동 3위에서 시작해 8언더파를 친 노렌과 동타를 이룬 마쓰야마는 18번 홀(파4)에서 치른 1차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이며 버디를 낚아 노렌을 따돌렸다.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3연패를 노렸던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J.J. 스펀(이상 미국)과 공동 4위(20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다.

주최자이자 최다 우승자인 우즈는 허리 수술 여파로 올해 대회에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시상식에 참석해 마쓰야마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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