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LIV 골프 합병 급물살?… PGA 투어 수뇌부 트럼프 면담

PGA 투어-LIV 골프 합병 급물살?… PGA 투어 수뇌부 트럼프 면담

링크핫 0 45 02.08 03:22
권훈기자
2023년 대회 코스에서 만나 대화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루마이얀 총재.
2023년 대회 코스에서 만나 대화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루마이얀 총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와 정책이사회 이사인 타이거 우즈, 애덤 스콧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LIV 골프와 합병 협상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PGA 투어는 7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면담 사실을 공개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골프 산업의 발전과 미국을 포함한 모든 관련 국가의 이익을 위해 협상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참여를 요청한 협상은 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힘을 합쳐 새로운 골프 기구를 창설하고 PIF가 돈을 대는 LIV 골프와 PGA 투어를 합병하는 합의에 따른 시행 세부안을 말한다.

2023년 6월 시작한 이 협상은 애초 그해 말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으나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려 협상은 사실상 교착 상태에 빠졌다.

PGA 투어는 "골프 팬들이 PGA 투어와 PIF 간의 협상 마무리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골프에 오랜 관심과 지원을 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골프의 재통합을 위한 협상의 마무리 단계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개입을 기대했다.

뉴욕 타임스는 모너핸 커미셔너 등을 면담하는 도중 PIF의 야시르 알 루마이얀 총재와 전화 통화도 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 대통령이 스포츠 분야 협상에 뛰어든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스포츠 부문에서도 파워 브로커로 활동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십 년간의 야망과도 맞닿아 있고 그동안 LIV 골프와의 친밀감을 표출한 것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LIV 골프가 출범한 뒤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LIV 골프 대회를 여는 등 LIV 골프에 우호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으로 PGA 투어와 PIF의 협상은 속도를 낼 전망이지만, PGA 투어에 유리한 국면은 아니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559 "김하성 영입하지 않은 팀,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후회할 것" 야구 02.08 43
56558 [여자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2.08 45
56557 임진희, LPGA 파운더스컵 첫날 1타차 3위…윤이나는 공동 72위(종합) 골프 02.08 44
56556 [여자농구 부천전적] 하나은행 63-60 삼성생명 농구&배구 02.08 46
56555 프로야구 KIA, 다문화가족 대상 주말 야구체험캠프 개최 야구 02.08 44
56554 순조로운 2025시즌 준비…LG 손주영, 캠프 두 번째 불펜피칭 야구 02.08 47
56553 오타니 돈 240억 손댄 前통역사, 징역 4년 9개월형 선고받아 야구 02.08 45
열람중 PGA 투어-LIV 골프 합병 급물살?… PGA 투어 수뇌부 트럼프 면담 골프 02.08 46
56551 SSG 왼손 불펜 김택형 "야식 끊었다…20홀드 이상 목표" 야구 02.08 42
56550 40세에 40점…'농구황제' 조던과 어깨 나란히 한 '킹' 제임스 농구&배구 02.08 52
56549 키움 외국인 타자 듀오 푸이그·카디네스, 캠프 첫 라이브 배팅 야구 02.08 40
56548 '요스바니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2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2.08 45
56547 [프로농구 서울전적] 삼성 77-63 소노 농구&배구 02.08 51
56546 "토트넘이 큰 경기 이긴 적 봤나"…리버풀전 참패에 쏟아진 혹평 축구 02.08 46
56545 NBA 골든스테이트 입단한 버틀러 "난 승자…우승 원해서 왔다" 농구&배구 02.08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