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혁·이동민,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3R 공동 1위

송민혁·이동민,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3R 공동 1위

링크핫 0 31 11.03 03:21
김동찬기자
송민혁
송민혁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송민혁과 이동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송민혁은 2일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파71·7천1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송민혁은 이동민과 함께 공동 1위로 3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올해 신인 송민혁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신인상인 명출상 포인트 1위가 될 수 있다.

현재 명출상 부문 1위 김백준이 이번 대회 도중 기권했고, 2위 오기소 다카시와 3위 히라타 겐세이 등 일본 선수들은 올해 KPGA 투어 대회에 더 나오지 않기 때문에 4위 송민혁에게 역전 기회가 왔다.

송민혁은 16번 홀까지 2위에 2타 앞선 단독 1위였으나 17번 홀(파4) 두 번째 샷이 그린 주위 벙커 턱에 걸리면서 1타를 잃었다.

또 2위에서 추격하던 이동민이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동민
이동민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동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가 됐다.

신인 송민혁은 투어 첫 승에 도전하고, 이동민은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2021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2승을 따낸 경력이 있다.

박은신과 김한별이 14언더파 199타로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

장유빈(왼쪽)과 김민규
장유빈(왼쪽)과 김민규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에서 제네시스 대상 수상 확정에 도전하는 장유빈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5위다.

대상 포인트 2위 김민규 역시 5언더파 208타로 장유빈과 함께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2024시즌은 이 대회와 다음 주 투어 챔피언십 등 2개 대회만 남았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가 대상 포인트 1천점을 받는데, 현재 장유빈과 김민규의 격차는 1천515점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김민규가 장유빈과 격차를 1천점 이내로 좁히지 못하면 장유빈의 대상 수상이 확정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697 프로농구 삼성, 소노 꺾고 개막 6연패 후 첫 승…DB는 5연패(종합) 농구&배구 11.03 30
53696 [부고] 염종석(동의과학대 야구부 감독)씨 모친상 야구 11.03 24
53695 [프로배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11.03 30
53694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열흘째 같은 양복·속옷…"쭉 입고 싶다" 농구&배구 11.03 33
53693 '프리미어12 대표팀 첫 홈런' 윤동희 "낯선 투수 상대 재밌어요" 야구 11.03 24
53692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1-0 수원FC 축구 11.03 23
53691 여자농구 BNK,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 대파…공동 1위 도약 농구&배구 11.03 30
53690 안양 승격 지휘 유병훈의 눈물…"암 투병 부인과 기쁨 나누겠다"(종합) 축구 11.03 25
53689 '배준호 시즌 4호 도움' 스토크시티, 더비 카운티 2-1 격파 축구 11.03 27
53688 K리그1 11위 전북·최하위 인천, 맞대결 비겨…승점 2 차이 유지(종합) 축구 11.03 26
53687 류중일 감독의 행복한 고민 "경기력이 너무 빨리 올라왔나" 야구 11.03 26
53686 임희정,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R 1타 차 단독 선두 골프 11.03 28
열람중 송민혁·이동민,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3R 공동 1위 골프 11.03 32
53684 [여자농구 아산전적] BNK 70-54 우리은행 농구&배구 11.03 35
53683 안양 승격 지휘 유병훈의 눈물…"암 투병 부인과 기쁨 나누겠다" 축구 11.0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