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쓰마 골프리조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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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통합 플랫폼 기업 쇼골프(SHOW Golf)가 일본 다이와 증권 그룹으로부터 사쓰마 골프리조트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사쓰마 골프리조트는 일본 가고시마에 있는 복합 골프리조트로 축구장 195개 넓이에 해당하는 125만㎡ 부지에 골프장과 리조트, 각종 부대 시설이 조성돼있다.

쇼골프는 "전체 지분을 인수, 운영 전권을 확보해 직접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며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70개 객실을 보유한 리조트로 LPGA 레전드 투어 교세라 레이디스오픈을 유치할 정도로 국제 표준 규격을 갖춘 뛰어난 코스 상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도보다 남쪽에 위치해 11월에도 반소매 라운드가 가능하다"며 "실내외 수영장과 천연 노천탕, 테니스장, 한국과 일본 프로축구팀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유명한 천연 잔디 축구장 등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회원권 구매 및 예약 문의는 쇼골프의 골프장 예약 플랫폼인 엑스골프를 통해 할 수 있다.

쇼골프 조성준 대표는 "2025년까지 5개 이상의 일본 내 골프리조트 인수를 계획 중"이라며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2025년 기업 공개(IPO)를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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