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란이 미국에 진 날 선수는 울고…웃던 친구는 총격에 숨져

[영상] 이란이 미국에 진 날 선수는 울고…웃던 친구는 총격에 숨져

링크핫 0 348 -0001.11.30 00:00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ZUYW_qpZ3s8

(서울=연합뉴스) 미국에 패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던 이란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사이드 에자톨리히.

공교롭게도 같은 날 그의 친구는 이란 대표팀의 패배를 축하하다가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 패하자 이를 환호하던 27세의 남성 메흐란 사막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란에서는 상당수 시민이 이란 대표팀이 이란 정권을 대변한다고 보고 대표팀 응원을 거부했습니다.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는 보안군이 사막을 직접 겨냥했다면서 "머리를 겨냥해 쐈다"고 밝혔습니다.

에자톨리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막과 어린 시절 유소년축구팀에서 함께 뛰었다고 소개하고 친구와 함께 어깨동무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사진에 "너를 잃었다는 비통한 소식에 가슴이 찢어진다"며 "언젠가는 가면이 벗겨지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9월 히잡 의문사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로 지금까지 보안군에 의해 살해된 사람은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400명이 넘습니다.

<제작 : 진혜숙·정다운>

<영상 : 로이터·트위터@KavehGhoreishi·트위터@AlinejadMasih·트위터@1500tasvir_en·트위터@ICHRI·saeedezatolahi 인스타그램·가디언>

[영상] 이란이 미국에 진 날 선수는 울고…웃던 친구는 총격에 숨져 - 2


Comments

번호   제목
23901 [월드컵] 심야 거리응원에 지하철 2·3·5호선 막차 연장 축구 -0001.11.30 338
23900 [월드컵]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에 경찰 1천명 배치 축구 -0001.11.30 343
23899 결국 한국 떠나는 '야생마' 푸이그…키움 "재계약 포기" 야구 -0001.11.30 563
23898 [월드컵] 일본 살려낸 VAR…지금까지 44경기에서 22차례 판정 번복 축구 -0001.11.30 352
23897 [월드컵] 고개 떨군 '녹슨 전차' 독일 선수들…"인생 최악의 날" 축구 -0001.11.30 343
23896 [월드컵] 일본 열도 스페인 꺾고 16강 진출에 '역사적 승리' 열광 축구 -0001.11.30 340
23895 [월드컵] 독일·이탈리아·멕시코 없는 낯선 16강전…'36년 만이네' 축구 -0001.11.30 343
23894 [월드컵] 한국 대표팀 조별리그 날, 배달 주문 최대 37% 늘었다 축구 -0001.11.30 382
23893 [월드컵] 충격받은 독일 뮐러, 국가대표 은퇴 암시 "그동안 행복했다" 축구 -0001.11.30 362
23892 [월드컵] '특급 조커' 도안·미토마, 6분 만에 만든 '칼리파 기적' 2탄(종합) 축구 -0001.11.30 382
23891 [월드컵] '죽음의 조' 1위 차지한 일본 모리야스 "이젠 8강, 그 이상으로" 축구 -0001.11.30 358
23890 [월드컵] 기름칠 한 줄 알았는데…전차군단 독일, 아시아 기적에 또 희생 축구 -0001.11.30 353
23889 [월드컵] 이변 꿈꾸는 벤투호, '부상 악재' 포르투갈 측면 빈틈 노려라 축구 -0001.11.30 338
23888 [월드컵] 일본, 스페인에 2-1 역전승 두 대회 연속 16강…아시아 새 역사(종합) 축구 -0001.11.30 357
23887 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 첫날 3언더파 공동 선두 골프 -0001.11.30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