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광화문광장서 거리응원 한다…서울시 조건부 허가

[월드컵] 광화문광장서 거리응원 한다…서울시 조건부 허가

링크핫 0 332 -0001.11.30 00:00

붉은악마, 안전인력 340여명 투입…사용 공간 넓혀 인원 분산

24일 첫 응원전…최대 1만명 운집 예상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김준태 기자 = 우여곡절 끝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허가 조건은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자문단 자문 결과 준수 등이다.

사용 기간은 23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이에 따라 붉은악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과 28일, 12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붉은악마는 17일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관할 구청인 종로구에도 안전관리 계획안을 제출하고 21일 심의를 받았지만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내용을 보완해 이날 오전 다시 제출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2일 오후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과 육조 거리의 모습. 2022.11.22 [email protected]

보완된 계획안에 따르면 붉은악마 측은 기존 150여 명인 안전관리 인력을 340명까지 늘리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주 무대를 동상 뒤편 육조 광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또한 광장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추가로 설치해 인파가 더 넓은 공간에 분산되도록 했다.

종로구는 이날 소방, 경찰,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과 재심의한 결과 행사차량·구급차·소방차 통행을 위한 차선 확보, 행사장소 확대에 따른 전기 공급, 이동식 화장실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조건으로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다.

이중근 붉은악마 의장은 "전기(공급)차량을 추가로 설치하고, 차선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 등에 협조를 구하는 중"이라며 "편의시설도 추가 설치는 물론 주변 건물들과도 협조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붉은악마 측이 예상한 참여 인원은 24일과 28일 8천 명, 12월 2일 1만 명이다.

서울시는 거리응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를 임시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는 무정차 통과시킨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도 승강장 혼잡 수준을 고려해 필요하면 무정차 통과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응원전이 끝나는 시간에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응원전 당일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평시 대비 4배 이상 배치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965 [월드컵] 한총리 "응원전, 단 하나의 사고도 없도록 철저 대비" 축구 -0001.11.30 326
22964 [월드컵] 공휴일 지정 사우디, 얼마나 좋길래…한국도 2002년 임시 공휴일 축구 -0001.11.30 311
22963 [월드컵] 광화문 거리응원 인파관리 경찰관 41명·기동대 8개 배치 축구 -0001.11.30 337
22962 [월드컵] 부상에 우는 '디펜딩 챔프' 프랑스…측면 수비수도 낙마 축구 -0001.11.30 332
22961 [월드컵] 아프리카 난민캠프 출신들 "월드컵 꿈은 이루어졌다" 축구 -0001.11.30 327
22960 [월드컵] 미국전 앞둔 잉글랜드 주장 케인, 오른쪽 발목 검진 예정 축구 -0001.11.30 337
22959 [월드컵] 문체부, 카타르서 한국관광 홍보…중동 관광객 공략 축구 -0001.11.30 331
22958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신임 단장에 이민형 전 고려대 감독 농구&배구 -0001.11.30 321
22957 우즈,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순위 2년 연속 1위…보너스 203억원 골프 -0001.11.30 694
22956 MLB '올해의 재기상'은 우승한 벌랜더와 은퇴한 푸홀스 야구 -0001.11.30 490
22955 호날두와 작별한 날…글레이저 가문, 맨유 매각 작업 착수 축구 -0001.11.30 333
22954 포르투갈 월드컵 첫 경기 앞두고…호날두, 결국 맨유 떠난다(종합) 축구 -0001.11.30 311
22953 [월드컵] 떠들썩한 카타르의 밤…잠들지 않는 팬들의 축제 축구 -0001.11.30 352
22952 [월드컵] 프랑스, 2연패 향해 순조로운 스타트…호주 4-1 완파(종합) 축구 -0001.11.30 369
22951 "예능이야? 다큐야?"…'최강야구' 시청률 부진에도 팬심 '활활' 야구 -0001.11.30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