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쁨의 눈물 흘린 손흥민 "국민 여러분 응원 덕에 힘 받았다"

[월드컵] 기쁨의 눈물 흘린 손흥민 "국민 여러분 응원 덕에 힘 받았다"

링크핫 0 361 -0001.11.30 00:00
손흥민
손흥민 '이겼다!'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2-1로 승리하며 경기가 종료되자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국민 여러분의 응원 덕에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에너지와 힘을 받았다"고 극적인 16강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생각한 대로 어려운 경기였고, 처음에 실점해서 더욱 그랬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뛰고 희생한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한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도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엔 결과까지 얻게 돼서 너무 기쁘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월드컵 출전에 처음 16강에 오르게 된 손흥민은 "이 순간을 상당히 많이 기다려왔고, 선수들이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주장인 제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선수들이 커버해줘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손흥민 '이겼다!'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2-1로 승리하며 경기가 종료되자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엎드리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얼굴 부위를 다쳐 마스크를 쓰고 경기장에 나선 그는 '마스크 투혼이 16강 진출의 원동력이 된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건 아닌 것 같다"며 "국민 여러분 응원 덕에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에너지와 힘을 받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16강전 각오에 대해 손흥민은 "16강이 저희에게 목표였고, 다가오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축구는 결과를 아무도 모른다"고 다짐했다.

그는 "저희가 가진 것을 며칠 잘 준비해서 또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벤투 감독님의 마지막 경기를 벤치에서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역전골 넣는 황희찬
역전골 넣는 황희찬

(알라이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고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033 [월드컵] 손흥민, SNS에 기쁨 공유 "여러분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축구 -0001.11.30 394
24032 [월드컵] "한국 탈락" 구글 월드컵페이지 20여분간 오보 축구 -0001.11.30 367
24031 [영상] '날강두'에서 '국대'로?…'16강 공신' 된 호날두 축구 -0001.11.30 363
24030 [월드컵] 메시·음바페 등 조별리그 맹활약 선수들…손흥민 BBC 최고 평점 축구 -0001.11.30 415
24029 [월드컵] 포르투갈 대통령, 벤투 감독에게 축하 메시지 "우리 축구 간파" 축구 -0001.11.30 426
24028 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6위…선두 호블란과 2타 차이 골프 -0001.11.30 686
24027 [월드컵] 대통령까지 "우루과이에 복수" 외친 '한국 16강 도우미' 가나 축구 -0001.11.30 405
24026 [월드컵] 한국-포르투갈전 시청률 32.5%…1위는 MBC 축구 -0001.11.30 385
24025 [월드컵] 16강 오른 태극 전사 1인당 1억원 포상금…8강 가면 2억원 축구 -0001.11.30 389
24024 [영상] '기적의 16강' 직후 손흥민 SNS에 조규성이 남긴 댓글 축구 -0001.11.30 388
24023 [월드컵] "일본 16강 비결은 대표팀 26명 중 19명의 해외파 경험" 축구 -0001.11.30 363
24022 [월드컵] 육탄전 견디고 16강행 막차…스위스 곳곳 환희의 함성 축구 -0001.11.30 386
24021 [월드컵] '두 마리 황소' 황희찬·황인범, 역사를 만들었다 축구 -0001.11.30 365
24020 [월드컵] 한국에 밀린 우루과이 감독 "페널티킥 판정 때문에 탈락했다" 축구 -0001.11.30 410
24019 [월드컵] 버드와이저, 황희찬에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트로피 축구 -0001.11.30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