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감독 말에 반기 든 카메룬 주전 골키퍼…"팀 규율 따라야 출전"

[월드컵] 감독 말에 반기 든 카메룬 주전 골키퍼…"팀 규율 따라야 출전"

링크핫 0 336 -0001.11.30 00:00
국가 부르는 리고베르 송 감독
국가 부르는 리고베르 송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카메룬 리고베르 송 감독이 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2.9.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카메룬의 주전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26·인터밀란)가 남은 대회 기간 다시 조국의 골문을 지킬 수 있을까.

리고베르 송 카메룬 감독은 "오나나가 팀 규율을 지켜야만 다시 출전 선수 명단에 들 수 있다"고 못을 박았다.

송 감독은 28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한 카타르 월드컵 G조 2차전에 오나나를 빼고 다른 골키퍼를 내보냈다.

오나나를 벤치에 앉힌 카메룬은 난타전 끝에 세르비아와 3-3으로 비겼다. 1무 1패의 카메룬은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 16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송 감독의 경기 후 발언과 카메룬축구연맹의 발표, 외신 등을 종합하면, 송 감독과 오나나의 갈등은 가장 중요한 무대의 가장 중요한 일전에서 폭발했다.

손흥민, 골키퍼와 1대 1
손흥민, 골키퍼와 1대 1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 후반 한국 손흥민이 카메룬 앙드레 오나나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볼을 따내려 상대를 압박하고 있다. 2022.9.27 [email protected]

오나나는 송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품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카메룬 축구연맹은 "오나나가 팀 규율 문제로 팀에서 잠정 출전 정지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BBC는 송 감독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주 골문을 비우는 오나나의 스타일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결국 원칙을 중시한 송 감독은 오나나를 아예 빼고 세르비아전을 치렀다.

송 감독은 "오나나는 아주 중요한 선수이지만, 우리는 조별리그에서 고전 중"이라며 "선수 개개인보다 팀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나나도 내 결정을 이해하며 우리가 모두 여기에서 팀 정신과 규율, 존중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오나나가 팀 규정을 존중한다면 브라질과의 경기 출전 선수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811 [부고] 오경진(프로농구 kt 사무차장)씨 부친상 농구&배구 -0001.11.30 244
23810 프로야구 롯데, 허삼영 전 감독 전력분석 코디네이터로 영입 야구 -0001.11.30 536
23809 '겨울에도 주인공' 이정후,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수상(종합) 야구 -0001.11.30 577
23808 김하성 "이정후,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와도 통한다" 야구 -0001.11.30 542
23807 '겨울에도 주인공' 이정후,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수상 야구 -0001.11.30 540
23806 'SSG 우승 주역' 김택형 포함 프로야구 선수 27명 상무 합격 야구 -0001.11.30 532
23805 김하성 "이정후 당장 MLB와도 통해"…이정후 "김하성 존경"(종합) 야구 -0001.11.30 524
23804 프로축구 윤종규·조영욱 등 18명 상무 합격…다음 달 16일 입대 축구 -0001.11.30 404
23803 [월드컵] 폴란드 슈쳉스니, 두 경기 연속 PK 선방…16강 일등 공신 축구 -0001.11.30 352
23802 [영상] 포르투갈전 주심에 아르헨 테요…1경기에 '레드카드 10장' 전력 축구 -0001.11.30 410
23801 [월드컵] 콜리나 심판위원장 "심판들에게 정확한 추가시간 계산 요청" 축구 -0001.11.30 425
23800 [팩트체크] FIFA는 월드컵 경기서 욱일기 응원을 금지하고 있다? 축구 -0001.11.30 342
23799 [월드컵] '16년만에 16강' 호주…폭죽 터뜨리며 "공휴일 지정해달라" 축구 -0001.11.30 389
23798 SSG 최정·두산 양의지, 개인 통산 8번째 골든글러브 도전 야구 -0001.11.30 544
23797 [월드컵] 메시 위협한 멕시코 복서 "내 오해…메시와 아르헨 국민에 사과" 축구 -0001.11.30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