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사위 되는 고우석 "가족 중 야구 가장 못 할 듯"

이종범 사위 되는 고우석 "가족 중 야구 가장 못 할 듯"

링크핫 0 421 -0001.11.30 00:00

KBO 시상식서 재치 있는 소감…매제 이정후도 축하

고우석, KBO 리그 투수 부문 세이브상 수상
고우석, KBO 리그 투수 부문 세이브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LG 트윈스 고우석이 KBO 리그 투수 부문 세이브상을 수상하고 있다. 2022.11.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의 사위가 되는 프로야구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24)은 "가족 중 야구를 가장 못 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며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우석은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세이브왕 트로피를 받은 뒤 "세이브는 나 혼자만의 힘으로 해낼 수 없는 기록"이라며 "동료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질문으로 받을 것 같아서 소감을 마치겠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고우석은 예상대로 사회자로부터 결혼과 관련한 질문을 받은 뒤 "이제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며 "가족 중 야구를 가장 못 할 것 같다"고 말해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우석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동생이자 이종범 코치의 딸인 이가현 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고우석의 결혼 소식은 지난 10월 알려진 뒤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시상식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오른 이정후와 예비 아내 이가현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매제'가 되는 이정후는 고우석의 소감을 들은 뒤 손뼉을 치며 축하했다.

고우석은 고교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이정후의 가족과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평생의 반려자까지 만났다.

고우석은 "(이정후에게) 좋은 선물을 받았다"며 "승용차를 선물로 해준다고 했는데 장난이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고우석은 올 시즌 61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의 성적을 거둬 세이브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장인' 이종범 코치와 '매제' 이정후에 비해 부족한 성과라고 자신을 낮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614 [월드컵] 아시아축구연맹 주목할 선수에 손흥민·가마다 등 선정 축구 -0001.11.30 334
22613 [월드컵] 프랑스 음바페 연간 수입 으뜸…연봉+광고료 '1천719억원' 축구 -0001.11.30 330
22612 프로야구 NC, 퓨처스 FA 외야수 한석현 영입…최초 이적 사례 야구 -0001.11.30 396
22611 [월드컵] 독일축구협회장 "인권 말고 축구에 집중하자는 FIFA, 짜증나" 축구 -0001.11.30 298
22610 [월드컵] 벤투호의 도전…남미팀 상대 1승·2차전 승리·첫 3연승 등 축구 -0001.11.30 309
22609 프로야구 키움, 베테랑 FA 불펜 원종현 4년 25억원에 영입 야구 -0001.11.30 401
22608 키움 단장 "불펜 보강에 스토리 있는 원종현만한 투수 없었다" 야구 -0001.11.30 423
22607 [월드컵] USA 투데이 16강 가능성 '우루과이·포르투갈·가나·한국' 순 축구 -0001.11.30 338
22606 [월드컵] 개막 이틀 전 '경기장 맥주 금지' 결정…"후원사들 불만" 축구 -0001.11.30 317
22605 [월드컵] 미국 CBS 파워랭킹 한국 22위…H조 이변 일으킬 나라는 가나 축구 -0001.11.30 309
22604 김효주, LPGA 시즌 최종전 2R 2위…선두 리디아 고와는 5타 차(종합) 골프 -0001.11.30 555
22603 '머니볼' 빈 MLB 오클랜드 부사장, 구단주 자문역으로 이선 후퇴 야구 -0001.11.30 406
22602 월드컵 앞두고 트위터 엔지니어 엑소더스…'먹통 사태' 우려 축구 -0001.11.30 386
22601 [월드컵] 가나·포르투갈·우루과이 속속 입성…'H조 전쟁' 불붙는다 축구 -0001.11.30 317
22600 [월드컵] 경계는 삼엄하게·환호는 뜨겁게…포르투갈, 팬들 환영 속 입성 축구 -0001.11.30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