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잉글랜드 공격수 스털링, 자택 강도 침입에 귀국

[월드컵] 잉글랜드 공격수 스털링, 자택 강도 침입에 귀국

링크핫 0 358 -0001.11.30 00:00
라힘 스털링(오른쪽)
라힘 스털링(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가족이 사는 자택에 강도가 들었다는 소식에 잉글랜드 공격수 래힘 스털링(28·첼시)이 세네갈과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급히 귀국했다.

영국 BBC방송은 4일(현지시간) "스털링이 잉글랜드 선수단을 이탈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가족이 사는 집에 무장 강도가 침입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세네갈을 3-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그런데 경기 전 주축 공격수인 스털링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트위터를 통해 명단 제외 사유를 놓고 "가족 문제"라고만 설명했다.

BBC에 따르면 무장 강도의 침입이 3일 오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스털링에게는 10세 장녀 밑으로 5세, 3세 아들이 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경기 후 "때로는 축구보다 가족이 먼저일 때가 있다"며 "우리는 스털링에게 여유를 주고 싶다.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며칠간 지켜볼 것"이라고 확인했다.

라힘 스털링
라힘 스털링

[AFP=연합뉴스]

데클런 라이스(웨스트햄)는 경기 후 "오전 아침 식사 때 그를 봤는데 집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우리 모두가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은 스털링의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팀 동료나 친구가 이런 일에 대처하는 것을 지켜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스털링이 가족과 자신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2018년 11월에도 절도범 3명이 영국 체셔에 있던 스털링의 집을 목표로 범행을 저지르려다 체포된 적이 있다고 BBC는 전했다.

스털링이 결장했지만 잉글랜드는 조던 헨더슨(리버풀), 케인, 부카요 사카(아스널)의 골로 세네갈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의 다음 상대는 이날 폴란드를 3-1로 격파하고 올라온 프랑스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세네갈을 3-0으로 꺾은 잉글랜드
세네갈을 3-0으로 꺾은 잉글랜드

[로이터=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253 [월드컵] 조규성 "브라질이 너무 강했지만…선수들 끝까지 뛰었다"(종합) 축구 -0001.11.30 378
24252 [월드컵] 일본 언론 "한국도 일본도 패배"…ESPN "전력 차 드러나" 축구 -0001.11.30 408
24251 [월드컵] "덕분에 행복"…새벽 한파 녹인 광화문 3만 응원 열기 축구 -0001.11.30 356
24250 [월드컵] 조규성 "브라질이 너무 강했지만…선수들 끝까지 뛰었다" 축구 -0001.11.30 386
24249 尹, 벤투호에 "정말 고생 많았다…근사한 4년 뒤 꿈꾸자" 축구 -0001.11.30 394
24248 [월드컵] 16강 지휘한 벤투, 한국축구 4년 동행 끝…"재계약 안 한다"(종합) 축구 -0001.11.30 412
24247 [월드컵] 울컥한 황인범 "벤투 감독님은 정말 감사한 분…날 믿어주셨어" 축구 -0001.11.30 408
24246 [월드컵] 정우영 "브라질, 깰 수 없는 벽은 아냐…초반 빠른 실점 아쉽다" 축구 -0001.11.30 377
24245 [2보] '월드컵 16강 지휘' 벤투 감독 "한국 감독직 재계약 안 한다" 축구 -0001.11.30 405
24244 [월드컵] 8년 기다린 무대 끝낸 김진수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지만…" 축구 -0001.11.30 389
24243 [1보] 16강 올려놓은 벤투 감독 "한국 감독직 재계약 안 한다" 축구 -0001.11.30 379
24242 "졌지만 열심히 뛴 선수들에 만족" 광주서도 뜨거운 응원 열기 축구 -0001.11.30 357
24241 [월드컵] 황희찬의 눈물 "대한민국 국민이라 자랑스러워…기쁨 드리겠다" 축구 -0001.11.30 373
24240 ◇오늘의 카타르 월드컵(6일) 축구 -0001.11.30 368
24239 [월드컵] 손흥민 "결과 죄송하지만, 최선 다해…이해해주시면 좋겠다" 축구 -0001.11.30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