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불화설' 호날두-페르난드스, 함께 훈련…포르투갈 완전체로

[월드컵] '불화설' 호날두-페르난드스, 함께 훈련…포르투갈 완전체로

링크핫 0 300 -0001.11.30 00:00
호날두와 포르투갈 선수들
호날두와 포르투갈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불화설에 휩싸인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브루누 페르난드스(28·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함께 훈련에 나섰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전 10시 30분(이상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두 번째 현지 훈련을 시작했다.

19일 오후 카타르 입성 후 첫 훈련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은 오전에 일정을 소화한다.

전날 실내에서 회복훈련을 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타비우 몬테이루(포르투) 등 6명까지 그라운드로 나와 이날은 26명이 '완전체'가 됐다.

하나둘씩 훈련장으로 나온 선수들은 가볍게 공을 주고받았다. 호날두도 뒤이어 등장해 동료들 사이에 끼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건 단연 호날두와 페르난드스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이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한 이들은 최근 라커룸에서 페르난드스가 호날두의 어깨를 퉁명스럽게 만지고,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짧은 악수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불화설의 중심에 섰다.

훈련하는 호날두
훈련하는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한솥밥을 먹는 호날두가 언론 인터뷰에서 구단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페르난드스와도 사이가 냉랭해졌다는 것이다.

페르난드스가 직접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의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도 호날두에 관한 질문은 계속해서 등장했다.

전날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둘 사이의 이상한 기운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고, 이날은 후벵 네베스(울버햄프턴)도 "라커룸에선 논란이 없다. 그 외에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라며 해명을 해야 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호날두와 페르난드스는 그라운드에서 한 조로 묶였고, 페프(포르투), 오타비우,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패스를 주고받았다.

훈련하는 브루누 페르난드스
훈련하는 브루누 페르난드스

[로이터=연합뉴스]

훈련이 공개된 초반 15분 동안 호날두와 페르난드스의 표정은 대체로 진지했다.

포르투갈 RTP의 기자인 주앙 도밍구스는 "호날두가 벤치에 앉으면 큰일 난다. 호날두와 페르난드스가 '키플레이어'"라며 이들이 그라운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거로 예측하기도 했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25일 오전 1시) 가나와 1차전에 나선다.

한국과는 12월 2일 오후 6시(12월 3일 오전 0시)에 맞붙는 가운데, 이 기자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조로', '손날두'(손흥민+호날두)가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764 [월드컵] '개최국 축복' 비껴간 카타르 감독 "끔찍한 출발" 축구 -0001.11.30 284
22763 [영상] 월드컵 개막식 스타 정국…BTS 멤버들의 반응은? 축구 -0001.11.30 283
22762 중국 월드컵 진출 실패에도 높은 관심…"음주운전 집중단속" 축구 -0001.11.30 284
22761 [월드컵] 선수·감독으로 꿈의 무대 밟은 10명…모두 우승은 데샹이 유일 축구 -0001.11.30 294
22760 [월드컵] 월드컵 맞아 포털업계 응원 이벤트·프로모션 축구 -0001.11.30 288
22759 용산고 장혁준·휘문고 이제원, KBL 해외 연수 프로젝트 합격 농구&배구 -0001.11.30 258
22758 프로야구 LG, FA 포수 박동원과 4년 65억원에 계약 야구 -0001.11.30 408
22757 [월드컵] 감독님 딸과 사귀는 스페인 토레스 "공사 구분할 것" 축구 -0001.11.30 292
22756 [월드컵] '히잡 시위' 휩쓴 이란 주장 "조국 상황 바람직한 건 아냐" 축구 -0001.11.30 272
22755 [월드컵] FIFA, 최근 4년간 카타르 월드컵 관련 수익 '10조원' 축구 -0001.11.30 302
22754 [월드컵] '대회 첫 경기 MVP' 발렌시아 "에콰도르 팬 응원이 동기부여" 축구 -0001.11.30 284
22753 '12월의 신부' 리디아 고 "그가 제 얼굴에 미소를 줬어요" 골프 -0001.11.30 705
22752 골프 실내연습장 매출 3년새 5배로 껑충…MZ가 견인 골프 -0001.11.30 602
22751 김한수 수석코치 "이승엽 감독과 두산, 꼭 성공해야 합니다" 야구 -0001.11.30 412
22750 프로야구 kt, 3년 만에 팬 미팅 행사…28일 수원서 개최 야구 -0001.11.30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