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26점·10리바운드…여자농구 BNK, KB에 9점 차 승리

이소희 26점·10리바운드…여자농구 BNK, KB에 9점 차 승리

링크핫 0 286 -0001.11.30 00:00
BNK의 이소희
BNK의 이소희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2위 부산 BNK가 26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이소희를 앞세워 고전 끝에 청주 KB를 꺾었다.

BNK는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 홈 경기에서 69-60으로 이겼다.

8승 3패가 된 2위 BNK는 선두 아산 우리은행(9승 1패)과 격차를 한 경기 반 차로 줄였다.

3연패를 당한 KB(2승 9패)는 그대로 5위를 유지했지만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와 격차는 반 경기로 줄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54-62로 KB에 진 BNK는 이날도 초반부터 고전했다.

KB는 상대 포인트가드 안혜지의 슛 대신 돌파 동선을 막는 수비로 BNK의 공격 흐름을 끊는 데 성공했다.

수비수들이 물러서며 3점 라인 안쪽에 밀집되자 김한별의 골밑 장악력도 떨어졌다. BNK가 자랑하는 김한별-진안의 '트윈 타워'는 전반 6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이소희가 전반 14점을 올리며 막힌 공격을 풀고자 했지만, 동료들의 식은 슛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KB는 전반 1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강이슬을 앞세워 '진흙탕 싸움'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KB가 3쿼터 종료 5분 전 35-33으로 역전하며 이런 전략이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김한별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한별이 1대1 공격을 통해 4분간 7점을 몰아치며 BNK가 9점 차로 달아났다.

4쿼터 KB는 안혜지에게 슈팅 기회를 내주는 대신 2명이 골밑의 진안이나 김한별을 견제하는 수비 전략을 다시 꺼냈다.

머뭇거리던 안혜지가 어렵게 골밑에 공을 투입하다가 실책을 범하는 등 KB가 추격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이소희의 활약을 막지 못했다. 이소희가 종료 6분 전 돌파 득점과 동시에 얻어낸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BNK가 처음으로 간극을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어 종료 3분 전 톱에서 63-47로 달아나는 3점을 적중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소희는 26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KB에서는 강이슬이 22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276 [월드컵] 2연속 조별리그 탈락한 독일…비어호프 단장, 18년 만에 사퇴 축구 -0001.11.30 376
2427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페이크 파울 10건…강유림 등 3명 벌칙금 농구&배구 -0001.11.30 259
24274 KLPGA, 9일 싱가포르에서 2023 시즌 개막 골프 -0001.11.30 695
24273 MLB 필라델피아, 유격수 터너와 '11년 3억달러' 대형 장기계약 야구 -0001.11.30 599
24272 [월드컵] 포르투갈 감독 "한국전 교체될 때 호날두 행동에 심기불편" 축구 -0001.11.30 393
24271 [월드컵] 일본 열도 4번째 8강 진출 실패에 '탄식' 축구 -0001.11.30 378
24270 [월드컵] FIFA, '거친 항의' 우루과이 선수 4명 징계 절차 착수 축구 -0001.11.30 385
24269 [월드컵] 울컥한 황인범 "날 믿어준 벤투 감독께 감사"…악플러에겐 유감(종합) 축구 -0001.11.30 394
24268 디그롬 놓친 메츠, 벌랜더 품었다…'2년 1천120억원 계약' 야구 -0001.11.30 621
24267 [월드컵] 맨유 출신 킨 "댄스 경연 대회냐…브라질 세리머니 무례하다" 축구 -0001.11.30 399
24266 [월드컵] 4년 함께한 벤투 보내는 태극전사 "아쉽지만 감사…응원할 것" 축구 -0001.11.30 403
24265 [월드컵] 16강에서 끝마친 여정…후련함과 아쉬움 교차한 벤투호 축구 -0001.11.30 404
24264 [월드컵] 한국-브라질전, 네이버서 157만명 동시접속 축구 -0001.11.30 417
24263 [월드컵] '원더골' 백승호 "2002 한일 대회로 축구…딱 20년 지나 데뷔" 축구 -0001.11.30 412
24262 [월드컵] 4년 보장 vs 일단 아시안컵까지…벤투와 결별 배경은 '계약기간' 축구 -0001.11.30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