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 정규리그 개막전 도움…팀은 3-3 비겨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 정규리그 개막전 도움…팀은 3-3 비겨

링크핫 0 180 07.22 03: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미트윌란의 수비수 이한범
미트윌란의 수비수 이한범

[미트윌란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중앙 수비수 이한범(23)이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뛰고 도움도 작성했다.

미트윌란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OB와의 2025-2026 수페르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3-3으로 비겼다.

미트윌란의 한국인 수비수 이한범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도움을 올려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미트윌란은 전반 3분 만에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의 클리어링 실수로 선제골을 내주며 힘겹게 시작했다.

이한범은 전반 30분 OB의 추가골에 치명적인 빌미를 줬다.

OB의 노아 가나우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이한범이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볼을 흘렸고,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야이 로이 그로트가 골 맛을 봤다.

미트윌란은 전반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터뜨렸다. 공격에 가담한 이한범이 도우미 역할을 해냈다.

이한범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떨어뜨렸고, 프란쿨리노 디유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득점 순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온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이한범은 이번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하게 됐다.

미트윌란은 전반 추가 시간 막판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2-2로 마무리했다.

미트윌란은 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다시 실점했지만, 후반 40분 디유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기막힌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과 함께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어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무릎 수술을 받고 나서 합병증으로 2024-2025시즌을 통째로 날린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훈련에 합류한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618 김응용 전 감독, 10연승 5번…김경문 감독은 3번째 10연승 도전 야구 07.23 159
58617 '화이트·노경은 격파' 강민호 "원태인에게는 따끔하게 한 마디" 야구 07.23 164
58616 SSG 포수 조형우, 허리 통증 탓에 첫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07.22 188
58615 여자배구 이재영, 일본 히메지 입단 "지난 일 반성…기회 감사"(종합) 농구&배구 07.22 196
58614 '프로야구의 모든 것은 스카우트에서 시작된다' 출간 야구 07.22 171
58613 대학 농구선수 출신 2명이 만든 'AYBC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 농구&배구 07.22 199
58612 2025 영덕 풋볼 페스타 서머리그, 25~28일 경북 영덕서 개최 축구 07.22 188
열람중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 정규리그 개막전 도움…팀은 3-3 비겨 축구 07.22 181
58610 MLB 필라델피아, 베테랑 불펜투수 로버트슨 영입…뒷문 보강 야구 07.22 183
58609 두산 안재석, 이르면 8월 중순 1군 복귀…1루수 기용 가능성도 야구 07.22 172
58608 '축구 꿈나무 잔치' i-리그 여름축제, 8월 1일 구미서 개막 축구 07.22 193
58607 셰플러 "전성기 타이거 우즈 같다"는 찬사에 "헛소리" 골프 07.22 246
58606 여자배구 이재영, 일본 히메지 입단 합의…4년 만에 코트 복귀 농구&배구 07.22 203
58605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7.22 173
58604 KBL, 라인프렌즈와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 농구&배구 07.22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