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브라질 선수들, 한국전 끝난 뒤 '펠레 쾌유 기원'

[월드컵] 브라질 선수들, 한국전 끝난 뒤 '펠레 쾌유 기원'

링크핫 0 371 -0001.11.30 00:00
'펠레 쾌유 기원' 현수막 펼친 브라질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 경기.
4-1 승리를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한 브라질 네이마르 등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투병 중인 펠레의 쾌유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한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축구 황제' 펠레(82)의 쾌유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뒤, 커다란 현수막을 펼쳤다.

현수막에는 펠레의 이름과 사진이 담겨 있었다.

브라질 관중들은 경기 중 펠레의 사진과 '쾌차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흔들었다.

브라질 상파울루 병원에서 대장암, 호흡기 질환을 치료 중인 펠레는 최근 트위터에 "병원에서 TV로 경기를 보며 (브라질)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라"고 썼다.

이를 확인한 브라질 선수들과 팬들은 펠레를 위한 세리머니를 준비했고, 한국전 승리로 그라운드 위에서 펠레의 쾌유를 기원할 기회를 얻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방송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는 16강전 승리로 펠레를 위로할 수 있었다. 펠레가 빨리 건강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펠레의 메시지가 우리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 오늘 승리는 펠레를 위한 것"이라며 "펠레를 위해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겠다"고 밝혔다.

펠레 쾌유 기원하는 브라질 축구팬들
펠레 쾌유 기원하는 브라질 축구팬들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브라질 축구팬들이 펠레의 쾌유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 응원을 하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펠레는 1958년 스웨덴, 1962년 칠레,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 멤버다.

월드컵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펠레, 단 한 명뿐이다.

FIFA 랭킹 1위이자,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은 카타르에서 역대 6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8강에 진출하며 월드컵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간 순간, '펠레의 후예'들은 펠레를 향해 경의를 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307 [영상] 네이마르가 선택한 이강인…손흥민 후계자로 자리매김 축구 -0001.11.30 404
24306 '테이텀 31점' NBA 보스턴, 토론토에 6점 차 승…첫 20승 고지 농구&배구 -0001.11.30 279
24305 MLB 양키스, 캐슈먼 단장과 4년 더…저지 재계약이 최대 목표 야구 -0001.11.30 646
24304 커쇼, 내년에도 MLB 다저스에서…1년 2천만달러 재계약 야구 -0001.11.30 619
24303 [월드컵] 태극전사가 소환한 '중꺾마'…"올해 최고의 명언" 축구 -0001.11.30 403
2430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 10일 개최 축구 -0001.11.30 414
24301 여자농구 올스타 팬 투표 7일 시작…김단비, 7년 연속 1위 도전 농구&배구 -0001.11.30 270
24300 KLPGA, 9일 싱가포르에서 2023 시즌 개막(종합) 골프 -0001.11.30 724
24299 한국 떠난 푸이그, MLB 복귀 타진…윈터미팅 참가 야구 -0001.11.30 603
24298 조계현 "군산상고 학교명 사라져도 '역전의 명수회'는 그대로" 야구 -0001.11.30 608
24297 [월드컵] "한국 축구, 김승규 없었다면 7골 내줬을 것" 축구 -0001.11.30 402
24296 프로야구 LG, 빅리그서 홈런 24개 친 알몬테와 80만달러 계약 야구 -0001.11.30 600
24295 [부고] 박충식(프로야구선수협회 전 사무총장) 씨 부친상 야구 -0001.11.30 576
24294 [월드컵] 이변 없는 16강…잉글랜드 vs 프랑스 등 더 화끈해진 8강 대진 축구 -0001.11.30 361
24293 프로축구 K리그2 경남, 설기현 감독과 1년 재계약 축구 -0001.11.30 410